위협적인 태풍이 지나가고 타는 듯한 무더위도 이제는 주춤하는 날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 분들은 서울노인복지센터로 향했습니다.
그동안의 좋지 않았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날이 좋은 오늘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이 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광복절의 전날입니다.
우리나라의 광복절을 축하하기 위해 궂은 날씨도 물러나 준 것 같습니다.
문득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식사 하러 오시는 분 중에서도
이 뜻깊은 날을 직접 경험하신 분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는 공휴일의 의미를 알기보다 바쁜 일상을 쉬어가는 휴일의 개념이 더 강해졌지만
잠시라도 그 날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도, 오늘 어르신들의 봉사를 위해 애쓰신 봉사자 분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