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이례적으로 무더운 추석을 보냈습니다.
(향기우체부님이 보내주신 재미있는 사진이네요^^)
늘 추석 즈음에는 선선한 바람과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와 함께 보낸 것 같은데
올 추석에는 무더위와 함께 보내게 되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덕분에
무더위를 조금은 식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길상사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특히 명절이 되면 더욱 많은 분들이 길상사를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주는 평소보다 많은 향기엽서가 우체통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걱정과 고민을 안고 계신데,
올 추석에 뜬 환하고 풍성한 보름달에
각자의 고민, 걱정 모두 날려버리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