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련원(설법전)에서는 어린이 수련회 수계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스님들의 설명이 계속 이어지네요. '살생하지 말라. 이번에 모기 잡은 사람~ (여기 저기서 손을 드네요.) 여러분은 모기가 나를 물까봐 잡았지만 그 모기는 여러분 손에 그만....... 기왕이면 모기를 잡기보다 밖으로 내 몰았다면 여러분은 살생을 하지 않을 수 있었고 모기도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겠지요!! 집에 가거든 작은 곤충 한 마리도 함부로 다루지 마세요~ 아셨죠!!" '자, 이제 일어나 주세요~ 아직 안갑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되니까 마지막까지 잘 해봅시다 네에~~(모두가 합창을 합니다)' '자, 이제 연비를 할텐데 뜨겁지 않으니까 겁먹지 말아요~ 으으~ 안뜨거워요. 으으으~ (스님들끼리 소곤소곤...) 아이들이니까 꼭 대지 말고 슬쩍 스치도록 합시다. (스님의 자비로운 뜻도 모르고 이런 애들도 있어요) 에이, 하나도 안뜨겁네. 자국도 안나는데 다시 해줘요. 네 스님~ 됐어. 너 뜨겁다고 할거면서... 에이~ *^ ^* 선재, 선재라~ 맑고 향기로운 아기님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