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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무보고

    • 13-06-05

    제20차 (사)맑고 향기롭게 하반기 정기이사회 회의록

본문

제20차 (사)맑고 향기롭게 하반기 정기이사회 회의록


1. 회의명 ; 제20차 (사)맑고 향기롭게 하반기 정기 이사회


2. 일 시 ; 2005년 12월 11일(일) 오후 1시~3시


3. 장 소 ;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행지실


4. 참석자 ; 이사장 법정 스님(박재철) 외 8인 (총 이사 9인 중 8인 참석)


- 덕조 스님(이광래, 사무국장겸 상근 이사), 현장 스님(김재우)


- 윤청광, 김형균, 강정옥, 박수관, 이계진 이사


- 변택주 회원(신임 이사 예정자)


- 이성용 감사, 김유후(감사)


불참자 ; 청학스님(엄기숙, 이사)


진 행 ; 김자경 기획실장


동참자 ; 대구모임 - 고경순 본부장, 홍정근 사무국장, 송윤희 간사, 구본선회원


※ 이사회 소집통지 일시 ; 2005년 11월 2일(수) - 팩스 및 우편


5. 회의 식순


-. 성원 보고


-. 개회


-. 이사장님 인사


-. 정기 이사회 안건 토의


⑴ 2005년도 사업 보고


⑵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⑶ 미혼모 중간의 집 운영을 위한 특별 계획 심의의 건


⑷ 임기 만료 임원 4인에 대한 중임 및 신임 이사 선임의 건


⑸ 기타


-. 폐회


6. 안건 심의 및 결의 사항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의 제20차 하반기 정기이사회를 위해 사회자 김자경 실장은 참석자가 총 16명으로 각 지역모임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이중 이사 참석율은 총 이사 9명 중 8명이 참석하여 이사회가 성립됨을 선언하다. 이에 이사장 법정스님(박재철)께서 간단히 인사 말씀을 하신 후 정기이사회가 적법하게 성립되었음을 알리고 개회를 선언, 안건을 부의하고 심의를 구하다.


? 의결사항


안건 1. 2005년도 사업 보고


김자경 실장이 각 참석자들에게 미리 배포한 ??2005년도 사업실적서’가 11월 30일자로 결산된 것이라며 그에 의거, 아래와 같이 보고하다.


먼저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사업 중 2005년 12월호로 통권 130호를 맞은 소식지 ‘월간 맑고 향기롭게’발간은 종전과 같이 길상사 신도용으로 3,200여 부를, 본 모임 용으로는 매월 7,300여부를 인쇄하여 총 10,500여 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중 중앙모임을 비롯해 광주, 대전, 경남모임 회원들에게 5,800여부가 개별 우송되고 있으며 1,300여 부는 병원, 군부대, 사찰, 학교 등지로 소포 발송을, 200여 부는 길상사 및 중앙모임 사무실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보고하다.


2005년 들어 새롭게 계획했던 ‘맑고 향기로운 책 선정 및 홍보’활동은 지난 19차 이사회 때 윤청광, 김형균 이사께 위임, 구체적인 활동 방향 및 내용을 결정키로 하였으나 선정 위원 및 어떤 분야의 책을 선정할 것인지 등등에 대한 몇 차례 논의를 진행하였으나 미처 예상치 못한 난관들이 많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져 우선 법정 스님(박재철)께서 회원들에게 숙제를 내는 형식으로 맑고 향기로운 책을 선정 받고 이를 소식지에 게재, 책읽기를 홍보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설명하다. 하여 지난 2005년 11월호부터 소식지에 그 첫 번째 책인 박종호 씨의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이 소개되고 있다고 부연해 설명하다.


그러나 이 부문에 2,341,030원의 지출이 발생한 것은 2005년 2월까지 진행한 ‘맑고 향기롭게 선 수련회’관련한 것으로 법사비, 교재비 등등이라고 설명하다.


이런 연유로 ‘책읽기 모임’ 또한 진행할 수가 없었다며 김자경 실장은 임원들께 제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데 따른 사과 및 양해를 구하다.


‘회원 교육 및 홍보물 제작, 배포’는 전국모임 간사 워크샵은 지난 11월에 대전에서 열었으며, 회원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 매월 둘째 토요일에 실시하였으며, 12월에는 회원 만남의 날로 대치하였다고 보고하다. 또한 연꽃 스티커를 올해에도 종전대로 5만장을 제작, 각 지역모임과 나눠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운영도 계속하고 있으나 길상사 신도의 도움으로 내년 초에는 새 단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하다. 그리고 여러 봉사활동 상황을 사무실과 회원들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팀장회의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갖기로 하여 총 6차례 자리를 마련했다고 보고하다.


이상과 같이 시행한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사업비는 소식지 발간에 27,792,140원이 소요되었고 수련회 시행에 2,341,030원이, 회원 교육 및 홍보물 제작 배포에는 7,520,100원이 지출되어 총 37,653,270원의 사업비가 쓰였다고 보고하다.


두 번째로 사회봉사 활동으로 펼쳐지는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사업에서는 먼저 ‘맑고 향기롭게 길상화 장학금’을 총 30명의 고교생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은 추가로 선정하여 일대일 후원을 하고 있어 실질적인 2005년도 본 모임의 장학생은 32명이라고 설명하다. 특히 올해 장학생은 회원들의 추천이 대폭 늘어나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도, 전남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고루 선정되었고 이들에게는 종전처럼 수업료와 육성회비가 전액 지급된다고 밝히다.


‘각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후원은 정기방문봉사와 연 2회의 물품 후원으로 대별해 볼 수 있다면서 우선 정기 방문봉사의 경우 그간 해오던 월 10만원의 물품후원은 전면 폐지하였는데 이는 다른 봉사모임들과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면서 동시에 노력 봉사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하다. 대신에 본 모임과 인연이 있는 단체들에 이들 정기방문 봉사 시설도 포함시켜 시설 당 연간 100만원의 예산으로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는 물품을 선정, 후원하였다고 설명하다. 이들 물품 후원 단체는 당초 계획으로는 총 15곳(진인선원, 자제정사, 서울시립요양원, 진각치매단기보호소, 선재동자원, 빛나라공부방, 송암동산, 화엄동산, 보현의 집(용산, 영등포, 수송동), 엠마우스, 지게의 집, 호암사, 월곡청소년센터)을 지원키로 하였으나 이후 서울노인복지센터(서울 안국동 소재 ; 노인 무료 이용 시설)와 한사랑마을(경기도 광주 소재 ; 장애아동시설)과도 인연이 닿아 회주 법정 스님(박재철)의 재가를 받아 추가하였다며 임원들의 이해를 구하다.


다음으로 '특별후원’은 먹거리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돕고 있는 결식아동, 지준원, 김소영 두 학생에 대한 월 10만원의 재정지원을 올해에도 계속하였으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해민들을 돕기 위한 후원으로는 총 3,000만원이 지출되었는데 이 중 1,000만원은 2004년도 예산분으로 지난 2004년 12월에 발생한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쓰나미피해민을 위한 성금으로 올해 초 지출된 것이며 나머지 2,000만원은 파키스탄 지진 피해민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특별후원 예산 1,000만원과 2004년으로 종료된 사업인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남아있던 1,000만원을 추가해 후원하였다고 설명하면서 이 역시 회주 법정 스님(박재철)의 재가를 받아 우선 지출하였다고 설명하다.


그러나 연 4회 펼치고자 했던 순회봉사팀 운영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을 찾고자 많이 노력하였으나 담당 간사가 바뀌는 등 사무실 사정도 여의치 못해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 이 사업 역시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였다고 임원들께 양해를 구하다.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 중 가장 비중이 큰 결식이웃 후원사업은 2005년에도 많은 회원들의 자원활동 및 후원에 힘입어 잘 진행되었다면서 2005년 12월 현재 200가구의 이웃들에게 매주 금요일에는 밑반찬을, 두 달에 한번은 쌀 구입용 농협상품권을 가구당 2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말에는 총 2,400포기의 김장을 가구당 10포기 씩 전하기도 하였다고 보고하다. 또한 월곡3동, 4동의 산동네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공부방인 <월곡청소년센터>에도 매주 반찬 지원을 하였으며 장애인 시설인 <지게의집>에는 매월 김치를 전달하였다고 덧붙여 보고하다.


중고생 특별 봉사활동은 2005년 1월 겨울방학 중 중학생들은(17명) KTX 나눔회원들과 함께 대전 엑스포 공원으로 <지게의집> 장애우들과 나들이를 다녀왔고, 고등학생들은(15명) 시각장애인들과 눈썰매장을 다녀왔다면서 이 같은 나들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장애우들을 보다 가까운 이웃으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보고하다.


마지막으로 전문 자원활동 교육은 발맛사지, 양재, 상담 등의 교육강좌를 마련, 보다 전문적인 자원활동에 회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였는데 발맛사지 강좌를 2003년, 2004년에 이어 3회째 개설코자 하였으나 참가자가 너무 적어 하는 수 없이 취소하였다면서 사무실에서 보다 세심하게 강좌 준비를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보고하다.


이로써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비는 총 70,081,141원이 지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보고하다.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사업 부문 활동은 올 한 해 여러 활동 중 가장 내실 있게,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시행된 것 같다면서 김자경 실장은 우선 ‘생태모니터링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다. 올해로 3년 째 계속하고 있는 ‘생태모니터링 사업’은 2기 팀을 새로 조직, 1기와 더불어 두 팀이 숲해설가 최양수 씨를 강사로 모시고 상반기에는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나 1기 팀원들의 개인적 사정으로 7월 들어서면서는 2기 팀만 활동하였다면서 올해는 사찰 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특정한 식물들의 생활상도 관찰해 보자는 취지로 다양하게 장소를 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보고하다. 그러나 1기 팀의 부득이한 해산으로 근 1년간 잘 키워온 회원들이 더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함으로 인해 생태모니터링이라는 본래 취지를 달성하기가 더 요원해지는 상황이 빚어져 이후에도 이런 일들이 충분히 생겨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거나 혹은 이후 <생태모니터링 활동> 방향 및 역할에 대해 재고를 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다.


2005년 들어 새롭게 시도해 본 숲기행 ‘자연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종전의 사찰생태문화기행과는 전혀 다르게 장소도 전국의 잘 보존된 숲을 찾아가 그 속에서 하루를 보내며 식생 탐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려보고, 자연 체험 놀이도 해보면서 숲의 효용성에 대해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진행했다면서 이 행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4월~11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참가비를 부과해 선착순 40명으로 마감하였는데 11월 한 달 만 빼고는 회원들의 호응이 무척 뜨거웠고, 또 한 번 참가한 이가 계속적으로 참가함으로써 숲기행의 바른 이해가 확산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다. 그러나 강사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를 초빙한 것은 효과적이었는데 반해 40명이 넘는 참가자를 한 명의 강사가 이끌게 한다는 것이 숲기행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것임을 뒤늦게 깨달아 후반기 들어서는 강사비를 초과 지출하더라도 제대로 된 숲기행을 실시코자 매회 2~4명의 강사를 활용하느라 전체적으로 사업비가 예산보다 초과지출되었다고 보고하다.


환경지킴이 모임의 경우는 우선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좌를 우선 개설, 회원들의 이해를 높인 후 지난 10월부터 월 2회 모임을 가지며 먼저 교육을 받은 회원들이 새로 참가한 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형식의 천연화장품 만들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다. 이런 모임은 천연 화장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쓴다는 취지에는 모두들 공감하나 그 재료들을 개별적으로 구입하고, 필요 도구들을 개인마다 구비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 도구와 재료를 사무실에서 일괄, 우선 구입하고 이를 회원들이 이용하여 환경 보존의 노력을 실질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물론 자기가 쓰고자 하는 화장품의 재료비는 개인 부담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화장품들을 만들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여분의 화장품을 만들어 실비 판매도 도모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하다. 김자경 실장은 환경지킴이 모임의 이런 특성 때문에 이 활동 역시 지출이 많이 발생하였음을 이해 바란다고 임원들께 설명한 뒤 덧붙여 2005년 들어서는 지난 해까지 펼쳐온 ‘알뜰시장’으로 본 모임 내에 형성된 친환경농산물의 애용 운동을 계속 확대하고자 불교생협과 연대, 천연농산물 주문-배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것이 활성화 되면 이후 <맑고 향기롭게 생협>도 꾸려보았드면 좋겠다고 말하다. 여하튼 이 활동으로 곡물 구입비가 불교생협으로 지출되어 환경지킴이모임 활동의 지출이 많아지게 되었다고 보고하다.


마지막으로 공개 환경교육은 산행모임과 함께 지난 4월 소요산에서 등산객들에게 우리 꽃 모종을 직접 나눠주며 그 생태상에 대해서도 유입물을 준비, 설명도 해주면서 심어주길 권하는 형식의 열린 환경교육을 시도해 봤으며,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도 꽃밭에 직접 꽃을 심으면서 그 생태상을 교육하는 한편 이후 꽃 가꾸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보고하다.


이상으로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총 사업비는 18,168,350원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되었음을 보고하다.


기타 부분으로는 ‘각종 인쇄물 및 2006년도 달력 제작’과 동일 지로번호를 사용하는 지역모임 후원, 간사들의 급여 및 상여금, 퇴직금, 사무실 운영에 따른 일반관리비 등의 지출로는 총 86,572,925원이 소요되었다면서 올 한 해 두 명의 간사가 퇴직을 하여 새로 충원을 하였는 바 봉사 및 회계 담당에 윤 라 간사, 일반 관리 및 홈페이지 운영에 이나래 간사가 함께 일하게 되었노라고 보고하다.


이상으로 2005년 11월 30일까지로 결산해 본 올해 총 사업비는 307,851,536원이었다며 김자경 실장이 보고를 마치다.


이에 윤청광 이사가 2005년에는 몇 가지 활동들이 전혀 시행되지 못하였거나 뒤늦게 시행되는 등 아쉬운 점이 없지 않으나 주된 활동들은 대체로 원만하게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임원들의 이견이 없다면 원안대로 결의를 하자고 제안하다. 이에 이계진, 박수관 이사가 제청하고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안건 2.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 건


김자경 실장은 새해인 2006년 사업계획의 특징은 기존 활동들을 보다 내실있게 펼쳐나가면서 봉사활동을 특히 강화해 가고자 하며 또한 다음 안건으로 상정한 ‘미혼모 중간의 집’직영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우선 간략히 소개한 뒤 세부적인 사업 내용들은 종전과 달라지는 것들을 중심으로 보고하겠다며 미리 배포한 2006년도 사업계획서에 의거, 그 세부 계획 및 예산에 대한 심의를 구하다.


먼저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사업 계획부터 살펴보면 ‘소식지 발간’과 ‘회원 교육 및 각종 사업 홍보’는 첨부 자료에 명시된 것과 같이 종전대로 시행코자 하며 새해에는 새로이 ‘문화강좌 및 모임’을 계획했다면서 이는 다도, 책읽기, 음악 듣기 등등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권장함으로써 맑고 향기로운 마음 가다듬기를 이끌어가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가르침을 듣는 시간도 마련하고, 또 정기 모임을 가져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선 책읽기 모임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히다. 특히나 책읽기 모임은 지난 11월 마련한 전국 모임 간사워크샵에서 전국 연대 활동으로 매월 첫째 주에 모임을 가지고 활동 내용은 홈페이지에 각 모임별로 게재하도록 하자는 데에 간사들 간의 협의가 이뤄진 바 있다고 보고하다.


이상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사업 예산으로는 총 47,340,000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중 소식지 발간에 36,000,000원이, 문화 강좌 및 모임에 1,120,000원, 회원 교육 및 홍보물 제작 배포에 10,220,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 중 소식지 부문은 청탁 원고가 늘어남에 따라 원고료 비용과 우편요금의 인상에 따른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어 늘려 잡았고‘회원 교육 및 각종 사업 홍보’ 부문은 사업 내용이 같음에도 2005년보다 예산이 적게 편성한 것은 회원 교육 및 팀장회의 진행 비용이 2005년의 경우 예상보다 적게 들었기에 그 부분을 삭감하였다고 설명하고 임원들의 결의를 구하다.


두 번 째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종전과 같이 시행코자 하나 ‘각 사회복지 시설 후원’의 경우 2005년에도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추가하였듯이 2006년에도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되는 지원이 필요한 시설이 있다면 예산에 구애 받음 없이 추가 지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임원들의 재가를 구하다.


‘특별 후원’의 경우는 2005년에는 비록 전문봉사팀을 가동하지 못하였으나 이런 이웃을 만나는 일은 미리 확정 지을 수 없는 일이므로 역시 계획에 구애받지 아니하고 필요 시 지원코자 예산을 종전대로 배정했다면서 임원들의 이해를 구하다.


‘결식이웃 후원’사업의 경우 지금까지는 매년 지원 가구수를 늘려왔으나 2006년에는 230가구까지 늘려 지원코자 한다면서 이는 본 모임의 활동 소식이 많이 알려진 덕분인지 새롭게 지원 요청을 하는 동사무소 및 회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다. 아울러서 가구수가 늘어남 뿐 아니라 조리장 시설들이 이미 6년 가까이 사용함에 따라 노후되어 교체, 보수를 할 때가 필요가 발생하고 있어 그 비용을 늘려 잡았다면서 임원들의 이해를 구하다.


이로써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기 위한 여러 사업들에는 총 18,750,000만원의 예산이 세워졌는데 이중 ‘맑고 향기롭게 길상화 장학생 후원’에 51,900,000원, ‘각 사회복지 시설 후원’에 18,400,000원, ‘특별 후원’에 22,400,000원, ‘결식이웃 후원’에 93,000,000원, ‘중고생 특별 봉사’에 1,800,000원의 예산을 잡았노라며 임원들의 검토를 요구하다.


세 번째로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부문 사업은 종전과 같이 시행은 하되 내용적으로 약간씩의 변화를 주고자 한다고 전제한 뒤 먼저‘전통생태모니터링 모임’운영은 3기 팀을 새롭게 조직하여 현장에서의 식생 공부는 물론 교실에서의 공부를 추가, 좀더 강도 높은 교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코자 한다고 설명하다. 이는 이 모임의 본래 목적인 생태모니터링 작업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설령 1기 팀과 같이 충분한 교육을 받은 회원들이 필요한 때에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런 인력을 배출해 내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란 판단에서라고 부연 설명하다.


숲기행 프로그램인 ‘ 자연을 찾는 사람들’은 한 달을 더 줄여 4월~10월까지만 시행하되 적정 인원의 강사를 섭외, 참가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하다.


‘환경지킴이 모임’의 경우는 상반기 중에는 천연화장품과 천연 세제 만들기를 계속 하되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향하는 연계 행사도 갖겠다고 설명하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의류 재활용법이나 생활소품 직접 만들기 등의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 교육 강좌도 마련하거나 기존 모임과 접목,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모임으로 운영해 가겠다고 설명하다.


그러나 ‘공개 환경 교육’은 일시적 행사여서 호응도도 낮고, 그 효용성도 키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2006년부터는 따로 행사를 갖기 보다는 회원 교육 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강화하는 것으로 대체코자 한다고 설명하다.


이로써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의 총 예산은 11,760,000원으로 책정하였다며 이중 ‘전통생태모니터링 모임 ’운영에 2,300,000원이, ‘자연을 찾는 사람들’에 7,910,000원이, ‘환경지킴이 모임’에 1,550,000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임원들의 검토를 구하다.


기타 부문 예산은 종전과 같이 ‘각종 인쇄물 및 2007년도 달력 제작’‘지역모임 후원’‘급여 및 상여금, 퇴직금’‘일반관리비’비용이라면서 총 130,000,000원이 책정되었다고 설명하다.


이상으로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마친 김자경 실장은 2006년도 사업 수행에 따른 총 지출 예산은 376,600,000원으로 집계되었다며 이는 2005년도의 368,417,480원보다 8,182,520원 늘어났다면서 이의 심의를 구하다.


이에 박수관 이사는 2006년에는 기존 활동에 내실을 기하겠다는 사무국의 의지에는 찬성하나 그것이 자칫 지금까지의 해온 대로, 답습하는 식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해 줄 것으로 요청하다. 이에 사무국장 겸 이사 덕조 스님(이광래)은 일리 있는 지적이라면서 사무국 간사들과 더불어 더 노력하겠다고 말하다.


이계진 이사는 사무국의 간사들이 대폭 교체되어 2006년에는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뒤돌아보고 내일을 새롭게, 새 눈으로 조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사무국 간사들을 격려해 주자면서 임원들의 더 이상의 이의가 없다면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이것으로 결의해 줄 것을 제안하자 김형균, 윤청광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안건 3. 미혼모 중간의 집 운영을 위한 특별 계획 심의의 건


김자경 실장은 세 번째 안건은 ‘미혼모 중간의 집 운영을 위한 특별 계획’을 심의하는 것이라면서 그간 본 모임은 양로원, 치매시설, 보육원, 입양시설 등등 다양한 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특정 복지시설을 직영함으로써 보다 집중된 봉사활동을 도모하고, 특정 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갖도록 해보자는 취지에서 본 안을 상정하게 되었으며 특히 ‘미혼모’시설을 택한 것은 법정 스님(박재철)께서 미혼모에 대한 관심을 그간 종종 표명하셨고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의 복지 현황을 두루 살펴보니 이 분야의 사회적 관심 및 지원이 아직도 열악하다고 판단되어 본 안을 상정케 되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본 안 제안의 배경 및 취지를 자세히 설명하다.


김자경 실장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해 달라면서 먼저 미혼모 중간의 집이란 출산까지만 보호해주는 미혼모 시설에서 한 걸음 더 나가 아기를 엄마들이 포기하지 않고 양육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해 주고, 직업 교육을 시켜주는 시설이라면서 현재 전국에 9개가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 당 수용 인원이 4~5명에 불과한 실정이나 미혼모의 48%가 경제적 도움만 받을 수 있다면 아기를 직접 키우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꼭 필요한 시설이나 우리 사회에 절대 부족한 상황이며 아직 법적 근거도 마련되지 않아 정부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의 시설이라고 소개하다.


또한 김자경 실장은 그럼에도 이 같은 복지 시설은 사회복지 법인으로 인가를 받아야만 운영이 가능하고, 그러자면 본 모임이 미혼모 관련 사업들을 시행한 경험이 있어야 하므로 2006년부터 자비를 들여 시설을 운영을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고 말하다. 그 이유로 김자경 실장은 본 사업의 필요성은 이미 정부 쪽에서도 인정, 2003년 보건복지부에서 시범 사업으로 지정한 바 있고 현재는 여성가족부로 업무가 이관되어 이미 운영 중인 9개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고 2006년 2월 입법 예고하여 이후 지원이 확대되므로 본 모임에서 시설을 직접 마련, 운영을 하노라면 이후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그 때는 좀더 큰 규모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다.


김자경 실장은 덧붙여서 우리 사회의 복지 수준도 이제는 꽤 상향 조정되었음을 실감하고 있으나 미혼모 관련 현황을 열악하기 그지없다면서 미혼모 연령대가 10대 비중이 점차 높아져 갈 정도로 문제는 심각해져 가는데, 출산율이 낮다고 국가 장래가 염려된다고 하는 실정이면서도 우리 아기들을 외국으로 입양시키고만 있음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다. 그러므로 이런 문제점을 본 모임에서 앞장서서 미혼모의 인성 교육을 통한 장래 어머니로서의 자질을 바르게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비록 철없는 한 때의 실수 때문에 아기와 엄마가 영영 이별해야 하는 비극은 막아야 우리 모두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는 취지로 본 시설의 직영을 제안한다고 설명하다.


그러나 김자경 실장은 본 모임이 그간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으나 미혼모 관련 사업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이 심히 걱정되며 또 시설을 직영하기 위해서는 주거지 마련에 2억 여원, 시설 갖추기에 5천여 만원, 1년 운영비가 5천여 만원, 인건비 1천 5백여 만원 등등으로 우선 필요한 비용이 대략 3억 1천 5백여 만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재 본 모임의 적립금이 4억여 원이 조금 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투자는 자칫 기존 활동 마저 심하게 축소시키는 무리한 것이 되지 않을지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고 보고하다.


그럼에도 2006년이면 모임 설립 14년이 된다면서 이제는 복지 시설 하나쯤은 직영해볼 역량은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특히 이 사업을 계기로 이후 본 모임의 사회 봉사활동을 그간의 백화점식에서 특정 분야로 집중케 된다면 그 또한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면서 김자경 실장은 임원들에게 본 안의 심의를 구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는 복지 시설을 운영하자면 복지법인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자면 10억 여원의 예치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본 안건의 취지는 좋으나 김자경 실장이 문제점을 이미 지적했듯이 상당히 무리한 제안이라고 본다고 말하다. 또한 미혼모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노인문제, 아동문제, 장애인 문제와는 달리 미혼모 문제는 전적으로 본인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있다면서 냉정하게 판단해 아직 미혼모의 상당수는 인성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알고 있다면서 이런 이들을 어느 정도까지 도울 수 있을 것인지, 또 그것이 그만한 효과를 낼 것인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하다.


그러자 김자경 실장은 복지 시설을 운영하는 데 꼭 복지 법인 인가를 받아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라면서 조계종 복지재단의 협조를 받아 본 모임의 위탁 운영 방식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말하다.


김형균 이사는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날로 심각해지는 미혼모 문제를 언제까지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한 뒤 본 모임이 비록 지금은 경험이 없다고 하나 이제라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 그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다. 그러므로 본 안대로 1~2년 정도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우리 힘으로 시설을 운영해 가 보고 차후 길상사에서 사회복지 법인 인가를 받고 운영 주체는 본 모임에서 하는 형태를 취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다.


이에 박수관 이사는 현실적으로 사회복지 법인 인가를 받는 것이 매우 까다롭고 힘든 일이라면서 객관적으로 본 모임이 13년이나 활동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복지 시설을 직영할 정도의 역량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본 모임의 사업방향을 새롭게 설정한다는 차원에서 본 안건을 논의해 볼 수는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그렇다면 우선 소규모로 시설을 마련해 경험을 쌓아나가자는 것보다는 적정 규모의의 시설 운영을 계획하고 이를 어떤 과정을 거쳐 실천해 나갈 것인지 좀더 거시적인 차원의 복지법인 인가 계획, 시설 규모 및 운영 계획 등을 사무국에서 다시 마련, 다음 이사회 때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다.


이에 이사장 법정 스님(박재철)은 미혼모 문제는 평소 안타깝게 생각되던 것이어서 사무국에 두어 차례 관심을 가지자고 하였다면서 현재 본 모임의 적립금이 나날이 늘어만 가는 것 같아 일전에 회원들의 봉사활동도 한 군데로 집중시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 하여 복지 시설 직영 건을 구체화 시켜보라고 하였다면서 생각보다 문제점이 많은 듯 하니 그럼 이후 좀더 신중하게 다시 검토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다.


이에 이사 현장 스님(김재우)이 미혼모 관련 사업은 현재 천주교에서 많이 하고 있다면서 앞서 얘기된 바와 같이 중고교 여학생들이 미혼모로 전락하는 경우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복지의 사각지대가 바로 미혼모 문제인 만큼 본 모임에서 앞장서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다. 또한 복지 법인 인가를 우선 받기 위해 걱정할 것이 아니라 위탁 운영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그러면서 보육사, 복지사 양성을 해 나간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한 미혼모 복지가 펼쳐질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다.


그러자 김유후 감사는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하려면 우선 전문지식, 경험, 재력이 다 갖추어졌을 때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현재 본 모임 실정으로는 마음만 가지고 있는 경우이고 만약 이런 상황에서 시설을 운영한다면 이는 미혼모를 앞장세워 구걸해야 하는 형국일 것이라고 판단된다면서 임원들께서 한 가지 간과하는 점이 본 모임은 순수시민 단체를 지향하니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정부 지원금은 받지 말자고 결의한 바 있지 않느냐면서 본 모임은 남의 흉내를 내는 단체가 되지 말자고 지적하다. 덧붙여서 김유후 감사는 복지 시설을 직영하려고 하기 보다는 지금, 우리의 여건에 맞게 이미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 중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도움을 드리는 형태로도 얼마든지 미혼모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다.


이에 이계진 이사는 정부 예산 편성을 보면 건설부 예산, 교통부 예산 등등을 잘라 복지부로 넘겨주나 늘 적다고 하는 형편이라면서 여성가족부에서 입법 예고를 해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고 해도 제대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한 뒤 이번 안건은 기존 활동을 위축시킬 위험성이 더 큰 안이므로 이보다는 앞서 김유후 감사의 제안대로 복지시설을 직영하려고 하지 말고 시설이든 개인이든 재정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발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하다. 한 예로 얼마 전 한 고아인 농아 야구선수가 서울디지털 대학에 진학했으나 후원자가 없어 학업을 계속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사연을 접했다면서 그 학생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대학 4년간 본 모임에서 해 준다면 이것은 장애인을 돕고, 내일의 꿈나무를 키우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이런 사례를 계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다.


이에 이사장 법정 스님(박재철)은 김유후 감사의 말씀을 들으니 정신이 다 번쩍 난다면서 미처 생각지 못한 난제들이 많음을 이제 비로소 알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미혼모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마련하되 시설 직영 건은 부결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다.


그러자 윤청광, 이계진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본 안건의 부결을 결의하다.


안건 4. 임기 만료 임원 4인에 대한 중임 및 신임 이사 선임의 건


김자경 실장은 네 번째 안건으로 박수관, 강정옥, 김형균, 현장 스님(김재우), 청학 스님(엄기숙) 등 모두 다섯 이사의 임기가 오는 12월 15일로 종료됨에 따른 중임 여부와 변택주 신임 이사 선임 건을 심의해 달라고 안건을 상정하다.


이에 사무국장 겸 이사 덕조 스님(이광래)은 신임 이사 선임 건에 대해 먼저 보고를 드리겠다면서 임기 만료된 다섯 분 이사 중 네 분은 그간 성실하게 이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해 주셨기에 이사장 님 이하 모든 회원들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다. 그러나 이사 청학 스님(엄기숙)의 경우 이사 선임 이후 단 한 차례 이사회에 참석했을 뿐이어서 더 이상 이사 직무 수행의 의지가 없는 분이라고 판단되어 이번에 중임을 권하지 않았다면서 차제에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와 본 모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신도 대표 자격으로 길상사 거사림의 부회장직을 맡은 바 있으며 본 모임의 회원으로 적극 활동을 하고 있는 변택주 님을 신임 이사로 추천하게 되었다면서 임원들의 결의 구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가 덕조 스님(이광래)의 설명으로 충분한 만큼 더 이상의 이의가 없다면 원안대로 본 안건을 결의할 것을 제안하다. 그러자 이계진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이에 네 분 중임 이사인 박수관, 강정옥, 김형균, 현장 스님(김재우)이 취임을 승낙하고 이어 변택주 신임 이사 역시 취임을 승락한다며 감사의 말씀을 여러 임원들께 올리다.


안건 5. 기타


김자경 실장이 마지막으로 기타 논의할 것 안건을 있는지를 묻자 이계진 이사가 ‘미혼모 중간의 집 직영을 위한 특별 계획’이 부결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앞서 결의한 2006년도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 예비비 형태의 예산을 책정, 재정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다.


그러자 윤청광, 강정옥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이사장(회주) 법정 스님(박재철)은 이상으로 회의 목적인 의안 대부분이 심의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폐회(12월 11일 오후 3시)를 선언하다.


위 결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참석한 이사장 및 이사들께서 다음에 기명날인하다.


서기 2005년 12월 11일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


이사장 박 재 철(법정 스님)


이사 이 광 래(덕조 스님)


이사 김재우(현장 스님)


이사 엄기숙(청학 스님)


이사 윤 청 광


이사 김 형 균


이사 박 수 관


이사 강 정 옥


이사 이 계 진


감사 이 성 용


감사 김 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