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맑고 향기롭게>봉사자 모임에서
3월 23윌(월) 연간 두 번(봄, 가을)의 사찰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변덕쟁이 3월의 날씨에 그래도 그날은 제법 따스하고도
햇살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다녀오고 나니 계속 찬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진 흐린 날씨라
역시 우리 봉사자분들은 부처님 가피 속에 산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날따라 처연하게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누워있던
섬진강물의 빛깔은 잊을 수가 없네요.
일단 사진으로 올립니다.
맨 먼저 도착했던 화엄사에서부터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의 계곡과 돌담
그리고 회원님들의 꽃보다 아름다운 표정들~!
25가지 나물 반찬으로 상다리 부러지게 점심 차려주신
달궁의 지리산 식당
정령치 고개 숨가쁘게 넘어가서 바라본
아스라한 지리산의 끝없는 능선들~!
그리고 섬진강가의 철새들과 져 내리던 매화꽃들~!
또 하나의 추억으로 일기장에 접어 넣습니다.
늘 큰 관심으로 지켜 주시는 본부장님,
그리고 사무실의 국장님, 과장님,
그날 함께 가서 사진사 하느라 고생한 은희씨~!
시종일관 일과에 차질없이 잘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
또 가을을 기약하며...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