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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 25-07-31

    오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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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광주의 5월은 19805월의 그 날을 떠올리게 한다..

공포의 순간들이 희미하게 만 45년이란 세월로 밀어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12.3 계엄령 선포는 광주시민에게는 또 다른 공포에 떨게 하였다.

그때의 그 공포, 그 총성은 지금도 생생한데....

 

오월이 오면,

민주화로 똘똘 뭉친 광주시민들,

불교 NGO 연대에서도 오월 음악회를 원각사 잔디마당에서 연다.

 

오월의 노래, 범능 스님의 꽃을 바치나이다, 아침이슬, 상록수, 하얀 나비, 등으로

오월의 아픔을 달래보기도 한다.

붉은 이팝꽃 , 51.8 민주 묘지에서, 시인 김현주 님의 시 낭송이

원각사 잔디마당에 잔잔하게 퍼진다.

 

이번 음악회는 맑고 향기롭게 장학생 박영주, 유환희와 함께 찻자리를 마련하였다.

늘 해오던 행사인데도 이번 음악회는 조금은 활기에 넘쳤다.

이 행사를 함께 준비한 보은사 도제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