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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 13-06-19

    광주모임 워크숍-전남 완도 신흥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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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9시30분 광주고속터미널 대합실 해남,완도 직행버스승강장 27번홈

출발시간이 가까워오자 동참하는 회원들 한사람 한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월요 봉사자인 손부애 님을 선두로 맑고의 총무님 자명화보살등 회원9명이 모여 10시출발 완도행 버스에 올랐다.


버스 안에서 완도 신흥사 템플스테이를 주관하고 계신 고은스님께 최종인원과 도착시간을 알려드렸고 점심은 신흥사에 와서 하는 것으로 하였다. 절집의 정해진 점심시간을 넘어서 가는 것이라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간단히 점심을 먹고 빨리 출발하겠다고 하였더니 감사하게도 절에 와서 먹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12시30분 완도 신흥사도착 대웅전에 들어가 신흥사 부처님전에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 워크숍을 왔노라고 문안인사 드리고 템플스테이를 담당하신 고은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1박 2일동안 일정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


수련복으로 바꿔 입고서 스트레스와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간단한 실습을 하였으며 저녁은 바루공양 오관게를 통하여 음식이 내 앞까지 오게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6월16일  새벽5시 대웅전에서 예불을 드리고 자애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돌아가며 3배를 하는 절 받기라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하면서 서로에게 나이를 불문하고 3배를 나누면서 소중한 인연을 대해 덕담을 나누기도 하였다.


8시50분 청산도행 배를 타고서 섬으로 들어가 슬로우길 걷기를 하였다. 걷는 중에도 오감명상, 심상, 자연과 인간을 위한 자애명상, 블라인드 워킹을 통해 상대에 대한 신뢰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도 하였다.


오후3시 완도행 배에 올라 그동안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느낀 소감을 이야기 하였고 함께하는 시간이 지중하고 소중한 인연의 결과임을 확인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을 진두지휘하신 고은스님의 정성으로 모두가 불편함 없이 즐겁고 의미있는 워크숍을 마무리 할수 있었으며 오후 4시30분 광주행 직통버스를 타고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