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매섭게 내리는 날입니다.
요며칠 내린 비로 전국이 물폭탄을 맞은 것처럼 수해 사례가 속속 들리고 있네요.
모두들 더 이상 비 피해 없길 바라며,
비가 내리는 오늘도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에는 봉사자분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반찬을 책임지기 위해 다들 모여주셨습니다.
오늘은 어렸을 때의 기억을 돌아볼 수 있는 '소시지야채볶음'을 준비했습니다.
먹기 좋게 자른 소시지와 각종 야채들을 달궈진 팬에 케찹과 함께 볶아주면
요리하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소시지야채볶음이 완성됩니다.
뜨겁게 볶아진 반찬을 그대로 포장할 수 없으니 차가운 물에 잠시 두어
어느 정도 열을 식힌 뒤 포장을 합니다.
또 오늘은 후원 물품까지 더해져 식사 후 드실 수 있도록
달콤한 주스까지 함께 담아드렸습니다.
긴 장마와 앞으로 찾아올 무더위에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비 피해 없는 올 여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도 고생하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7월 18일(목) 1,277회 반찬 : 소시지야채볶음, 물김치, 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