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이 북적이네요.
무슨 일인지 조리장을 살짝 엿보니,
어마어마한 양의 절임배추와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보입니다.
오늘이 바로 맑고 향기롭게 연말 김장나눔 날입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조리장이 시끌벅적 북적북적하네요.
맑고 향기롭게 김장 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우선 봉사자 분들의 봉사 접수와 준비물 배분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 사이 많은 양의 절임배추를 조리장으로 옮기고 물을 빼줍니다.
어느 정도 물이 빠진 배추와 김장 양념을 각 조별로 나눠드립니다.
이제 배추와 양념을 열심히 버무립니다.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 스님도 김장 나눔에 힘을 보태고자 불일암에서 오셨습니다^^
주부 못지않은 손놀림으로 배추를 버무리시네요.
조리장에서 열심히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고 있으면, 밖에서는 김치를 담을 박스를 조립합니다.
그리고 매의 눈으로 김치 무게를 계량한 뒤, 포장 박스에 담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박스를 닫고 스티커를 붙여주면,
맑고 향기롭게 김장 김치가 완성이 됩니다.
그리고 차곡차곡 적재합니다.
쉬지 않고 김장 작업만 하면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미리 준비한 간식과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도 회복합니다 :)
완성된 김장 김치는 주민센터를 통해 꼭 필요한 분들께 배분되며,
지역 공부방의 아이들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나눠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맑고 향기롭게 김장나눔에 힘을 보태주셔서
성공적으로 김장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