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9일 한글날, 연대 이대 교육봉사 동아리 나누미가 세 번째 행사인 가을행사를 다녀왔습니다!
1년에 4번의 행사 중 3번의 행사가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매번 행사 때마다 재미를 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작년부터 가을행사를 개최했었습니다. 이번 가을행사를 준비할 때에는 아이들이 무엇을 하면 좋아할지 직접 물어보기 위해 공부방에 가서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을 모두 모아 회의도 하였고, 천고마비의 계절에 맞게 바깥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활동도 할 수 있는 한강공원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돗자리도 사고, 피자도 사고, 갖가지 운동을 위한 준비물들을 사고 망원 한강공원에 갔습니다! 12시쯤에 풋살장에 도착하여 피자도 먹고, 다 먹은 사람들끼리 배드민턴을 치거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모두 모여 축구를 하였습니다! 여학생들이 재미없어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놀았습니다. 축구가 끝나고 마피아게임이나 농구 등 자유롭게 하고싶은 활동들을 하였습니다!저녁시간에는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웠고, 자전거를 빌려서 한강을 따라 좋은 날씨를 만끽했습니다.
좋은 날씨에 모두들 땀도 흘리면서 실컷 뛰어놀았고, 안전사고없이 다들 재미있게 즐긴 시간이여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맑고향기롭게에서 지원해준 지원금으로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만들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맑고 향기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나누미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