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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15-11-02

    푸른모임 후기(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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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모임은 맑고 향기롭게 중앙모임에서 맑고 향기롭게 회원 또는 길상사 신도 가족이나 자녀 중 20대에서 30대 청년들간의 문화 만남을 가지고 차후 봉사활동까지 함께하도록 장려하는 모임입니다. '푸른모임'이란 명칭은 법정 스님께서 지어주신 맑고 향기롭게 청년회 초창기의 이름입니다. 긴 시간동안 휴식기간을 갖고 있었지만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10월 31일(토) 시원한 가을날씨에 푸른 모임회원들은 충무아트홀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에 관람한 공연은 배우들의 뛰어난 감정 연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간략히 공연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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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줄거리


공연이 시작되고 이제 곧 무대에 올라야 하는 재희는 갑자기 첫 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공연이 시작되고 연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과거에 들었던 음악들이 귓가에 맴돌기 시작하면서, 그녀를 만나기 전에 그 당시의 꿈과 열정을 되찾아야 함을 직감한다.

누가 만들어 놓은 세상인지 참 가슴 뛰지 않았던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꿈과 열정의 고리를 하나씩 더듬어 간다. 날 가슴 뛰게 하고 꿈을 싹 트게 했던 첫 사랑의 흔적과 열정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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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뜨거운 여름'은 초심과 열정이 무엇인지를 다시 일깨워 준 작품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미는 무대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관객들 모두가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었지만 잊고 있있던 지난 꿈과 열정에 대하여 떠올리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춘을 뜨겁게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용기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10월 푸른모임은 11월 21일(토) 예정입니다.


20~30대 맑고 향기롭게 회원, 길상사 신도 또는 자녀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맑고 향기롭게 중앙모임 사무국 02) 741-4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