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어르신 댁을 방문하는 거라 조금 긴장되기도 했고 걱정도 했다. 하지만 막상 어르신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니 걱정 됐던 마음은 사라졌다. 어르신께서 무뚝뚝하시고 직설적으로 말씀하셔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활동이 끝나고 어르신 댁을 나설 때 어르신께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다리가 불편하시고 거동이 힘드셔서 앉고 일어서는 것이 제일 힘들다고 말씀하셨다. 감자를 삶아서 주셨는데 조금 짰지만 맛있었다. 또한 다리와 팔, 어깨를 마사지 해드렸다. 마사지 요령을 몰라 열심히만 했더니 어르신께서 "잘 하네"라는 한마디를 해주셨다. 첫 방문에 아쉬운 것이 많았던 만큼 다음 만남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