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에는 토마토, 고추와 같은 키가 크게 자라는 작물들이 쓰러지지 않게 지줏대도 세워주고, 먹거리 활동을 위해 수확한 쌈채소 작물에는 퇴비도 골고루 뿌려주는 활동이 먼저 있었습니다.
호박 작물이 지지할 수 있는 그물망도 직접 끈으로 짜서 설치 해줬고요. 이 작업은 다음 활동때도 이어서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아요. 한 달에 한 번 내지 두 번뿐인 활동이라 밀린 일이 많았지요.. 그래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함께해줘서 늘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물 주기, 쌈채소 수확하기까지 옥상 텃밭 활동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짓고, 우리가 직접 키우고 수확한 쌈채소와 고기와 함께하는 먹거리 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텃밭 활동의 큰 매력인 우리가 직접 가꾼 작물과 함께, 친구들과 나눈 먹거리 시간은 함께 하는 즐거움 그 자체로도 충분한 날이었어요.
6월 옥상텃밭 활동은 11일과 18일 오후에 있습니다. 이번달 친환경 먹거리 연계 활동때는 아이들과 수확뿐만 아니라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