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승가원 아이들과 요가봉사를 하면서 내가 잘 못따라하면 아이들이 더 열심히 하면서 가르쳐 주는 것이 좋았다.
이번주에는 인하를 맡게 되었는데 인하는 애정표현도 자주 해 주고 많이 발랄해서 잘 안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보다 요가자세를 잘하고 이거하자~하면 장난치다가도 선생님을 쳐다보면서 그 자세를 바로 하는 모습이 나보다 커 보였다.
그리고 이번주는 봉사자가 많이와서 선생님이 힘드셨겠지만 나는 더 재미있던 봉사시간였다.
내 짝꿍인 인하도 선생님 잘 따라하고 날 좋아해줘서 고맙고 다음에 만나도 날 기억 해 줬으면 좋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