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설날을 외로운 이웃과 함께 나누세요.

2월 10일은 우리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입니다.

설날이 다가오면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자마자 복조리장사들이 복조리를 한 짐 메고 골목을 다니면서 이것을 사라고 외치고, 각 가정에서는 1년 동안 필요한 수량만큼의 복조리를 사는데, 일찍 살수록 좋으며 집안에 걸어두면 복이 담긴다고 믿었습니다.

또 미리 마련해둔 설빔을 입고, 가족 및 친척들이 모여 정초의 차례를 지냅니다. 차례가 끝나면 어른들께 순서를 따져 세배를 올립니다.

아이들에게는 세뱃돈을 주며 덕담을 나누고 한해의 운수대통을 축원해줍니다.

이웃 및 친인척을 찾아서 세배를 다니는 일도 중요한 풍습이지요.

그러나 가족이 없이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본모임은 그러한 분들에게 일일이 찾아뵙지는 못해도 마음으로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명절후원물품을 전달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함께 하실 분들의 동참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