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일)에는 2012년 맑고 향기롭게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매월 둘째주 일요일 요가봉사 강사이신 이숙인 회원님이 모범 자원봉사자로 선정되어 상패를 받으셨습니다.
2008년 3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하셔서 올해로 만5년 동안 승가원 장애아동들과, 또 맑고 향기롭게 청소년들과 요가 매트 위에서 호흡을 맞춰오셨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과 더불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매월 둘째주 봉사활동에는 이민아(고대부중 1학년), 최대원(용산중 1학년) 학생이 새롭게 동참합니다.
환영합니다.
참가 동기를 '엄마의 권유', '부모님에 의해'라고 밝혔었는데, 장애아동들과 마주하며 눈빛을 교감하는 소중한 경험들이 침묵의, 묵언의 가정교육이기를 함께 바라는 마음입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서 적지 않은 중고생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매월 셋째주 자원봉사 학생들,
김윤재(인창고 1학년), 손인우(상명사대부고 1학년), 윤세나(수일고 1학년), 강성일(용산고 2학년), 김다현(문영여고 2학년),
채유진(경복고 2학년), 김승주(영동일고 1학년), 손혜준(덕성여고 1학년), 이재정(세종과학고 1학년)에게도 대견하다는 사족을 덧붙입니다.
장애를, 못난 또 못생긴 - 많은 경우 대를 이어 모자란 그 이웃들을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가족으로, 자기자신으로 수용해준 우리 중고생 친구들이 고맙습니다.
또 내년에는 셋째주 일요일 요가 강사이신 김영신 선생님께서 모범 자원봉사자로 수상하시리라는 기대도 가지면서 2012년을 마감하고 2013년을 맞습니다.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요가봉사에 참여하고 또 후원해주시는 모든 회원님들에게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지은 만큼 딱 그만큼만 받으셔요. ^^
나마스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