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일요일 진인선원에 다녀왔습니다.
요번달에는 두 명의 봉사자분이 새로 오셔서 활동을 함께 해주셨어요.
한 분은 매 월 어머님이 받아보시는 맑고 소식지를 통해 활동 소식을 접하고 와주셨고요.
다른 한 분은 맑고와 다른 봉사로 처음 인연이 되어 진인선원 활동까지 나와 주셨습니다.
용기있는 첫 발걸음 감사드리고, 반가웠습니다.~
봉사 시간이 필요해서 나오게 되었다는 솔직한 고백을 하시면서 부끄러워 하셨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처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거니까요.^^
오전에 주방 일손을 도와드리는 활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봉사자분들 재료 손질에는 이제 능수능란하신 것 같아요.
감자, 양파, 무 등등 어떤 재료에도 막힘이 없답니다.~
오후에는 문수원과 관음원에서 두 차례 놀이활동이 있었는데요.
어르신들도 봉사자분들도 흥겹게~즐겁게~ 참여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12월 11일에는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오후 활동에는 김순남 봉사자님께서 섭외해주신 국악팀과 길상사 청소년 밴드와 함께
합니다. 많이 오셔서 올해의 마지막 활동을 함께 해 주세요.
그럼 12월 활동 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