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헛헛해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100만이라는 엄청난 숫자도 그렇습니다만
그것이 나와 똑같이 방금 전까지도
숨 쉬고 먹고 움직이고 한
생명체라는 사실이 이렇게 힘들게 다가옵니다.
살처분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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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찰에서는 천도재를 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만
과연 오늘 같은 아니 앞으로 살처분 동물들의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 불 보듯 뻔한 오늘
내가, 우리가, 맑고 회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