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
봉사자 대기실에서 함께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일요일이라서 광복절인지도 잘 몰랐다는
청소년들의 지나가는 말속에서 나또한 가슴이 약간 찔리면서.........
애국선열의 나라사랑에 감사하며, 광복의 의미를 잠시나마 함께 이야기 나눈후
햇님실에서 9명의 청소년봉사자와 9명의 승가원 아동들이 짝꿍을 맺고
요가봉사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경직되었던 몸을 요가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담당 복지사 선생님께서 없으셔서
매트깔고, 자리정돈하고, 아동들 집합시키고, 말 들으라고 타이르고 야단도 치면서,,,,
애를 먹었지만... 청소년들과 아동들이 깔깔 웃으며, 장난도 치면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3째주 요가지도봉사선생님(김영신)은 요가와 놀이활동을 골고루 섞어서 잘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3째주 청소년봉사자들은 칭찬을 안 할 수 없는 이유는
너무 열심히 한다는것입니다.
초파일행사나 캠프등 궂은일에도 잘 참여하고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모이다보니 서로 서먹서먹하곤 했었는데
지난번 자원활동 캠프에서 더욱더 친해져서
이제는 선,후배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나누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역시 자꾸 보면 좋아지나 봅니다........
봉사가 끝난후엔 다함께 냉면과 고기도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