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밥은 먹고 다니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밥 한 그릇은 생명이고, 나눔이고, 관심이며, 사랑입니다.
밥 한 그릇에 정치 논리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맛있게 먹고, 배부르게 먹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유는 사람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고 행복이지요.
지난 역사 속 아픔으로 기억되는 제주의 4월 3일.
맑고 향기롭게 점심 급식 자원활동은 한결같이 진행되었고,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들께서는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힘을 얻고, 또 삶의 용기를 내고, 내일을 살아가시겠지요.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날이 되면, 정치 논리로 다투지 말고,
함께 어울려서 밥 한 그릇 서로 나눠 먹고,
오손도손 웃으면서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짜든지~ 밥 맛있게 먹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