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한 주 앞둔 23일 맑고 향기롭게 숲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너무 맑지도 흐리지도 않은 걷기 좋은 날씨에
참가자 분들의 발걸음도 한껏 가벼웠습니다.
백화산 호국의 길을 탐방하기 전,
경천대에 잠시 들러 낙동강 일대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백화산 호국의 길의 첫 코스 '옥동서원'에 도착했습니다.
황희 정승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역사, 문화, 경관의 요소가 지금까지도 잘 전승되어지고 있습니다.
옥동서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설명도 듣고 불상에 기도도 올리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걸었는지 신발의 밑창이 떨어진 분도 계시네요...;;
다행히 빠르게 조치를 취한 덕분에 무사히 반야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반야사의 트레이드 마크 호랑이도 만나고,
깎아지는 절벽에 세워진 문수전에도 들러 참배하며
9월의 숲기행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10월 숲기행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