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2022년 7월 3주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길상사 각 도량 물 주기 및 잡초 제거
날씨가 무더운 날에는 맑고 향기롭게 자원봉사자님들의 건강을 위해
물 주기 및 잡초 제거만 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활동하시면서 수시로 수분 보충하시고
컨디션 체크 잘하셔서 건강하게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을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길상사를 사랑하시는 마음 충분히 공감하지만
자원봉사자님들의 건강 또한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오늘은 배롱나무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배롱나무는 여러 이름이 있는데요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 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 나무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대략 5m이며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기게 됩니다
작은 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었으며 새 가지는 4개의 능선이 있고 잎이 마주납니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2.5∼7cm, 너비 2∼3cm이며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양성화로서 7∼9월에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은 지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월경과다·장염·설사 등에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배롱나무 전설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해룡이 파도를 일으켜 배를
뒤집어버리는 사고를 막기 위해
매년 처녀를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해 왕자님이 나타나
처녀 대신 해룡을 기다렸다가
해룡을 퇴치한다.
왕자님과 처녀는 사랑에 빠지지만
100일 뒤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전쟁터에 나가게 된다.
그동안 바닷가에 나가 왕자님을
기다리던 처녀는 죽고 만다.
살아서 돌아온 왕자님은 처녀를
고이 묻어주고 떠나는데
그 무덤에서 꽃이 피어 100일 동안
피어 있었다 하여
백일홍이라 이름 지었다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너무 이쁘게 나오지 않으셨나요?
여러분들도 길상사에 오셔서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이쁜 사진 많이 찍으시길 추천합니다
배롱나무꽃은 분홍색과 흰색으로 피는데요
꽃말 또한 다릅니다
분홍색 배롱나무꽃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흰색 배롱나무꽃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배롱나무 주변에 이렇게 이쁜 백합도 피어있네요
다음 생태 사찰 가꾸기 후기에는 백합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에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