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2022년 7월 2주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길상사 각 도량 물 주기 및 잡초 제거
진영각 좌측 꽃무릇 군락지 무른 및 여뀌와 닭의장풀 등을 제거
공양간 창 옆 프리뮬러 전잎 제거 후 물 주고 초화 박스, 방부목 트레이 주변 대청소
사진 왼쪽의 꽃은 벌개미취이고 오른쪽 꽃은 비비추인데요
오늘은 벌개미취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벌개미취는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남쪽에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산종인데요
쑥부쟁이를 닮았기 때문에 '고려 쑥부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 특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40~6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에 어긋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6~10월에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지름 4~5cm 정도의 꽃은
중심부는 노란색을 띠고 꽃잎은 연한 보랏빛을 냅니다
벌개미취란 이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햇빛을 좋아함에 벌판에 주로 핀다 하여 '벌'
꽃대에 붙어 있는 솜털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하여 '개미'
취나물처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취'
그리하여 벌개미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아. 아... 그렇...구나....)
민간에서는 천식과 폐결핵 치료에 썼으며
꽃을 말려 차로 우러 마시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이뇨, 진해, 거담, 보익, 항암 작용이 있어
기침, 가래, 기관지염, 해수, 천식, 폐결핵, 폐암, 복수암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주의점은 몸이 차고 맥이 약한 분들은 나물을 많이 드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