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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17-05-16

    <후기> 5월 숲기행_경북 의성군 고운사, 산운마을 빙혈

본문

5월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숲기행에 참가했습니다. 

숲과 시골마을의 정취를 찾아서 경북 의성군 고운사, 산운마을, 빙혈, 탑리리오층석탑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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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탐방한 장소는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 고운사입니다. 아름다운 길을 따라 일주문 까지 도보로 걸어갔습니다. 몇몇 참가자는 맨발로 걸으면서 보드라운 땅을 느끼며 숲기행을 만끽했습니다. 

꽃, 나무, 곤충까지 고운사를 참배하러 가는 참가자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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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배객을 마중 나온 녀석, 사실은 천적을 피해 나왔다가 숲선생님께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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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그루의 나무 종류가 달라 연리지가 되지 못하는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 참가자들]


 


일주문에서 고운사 사찰 해설을 해 주실 해설사님을 만나서 고운사를 참배했습니다. 고운사는 일주문, 가운루, 극락전, 지장전, 약사전 등 오래된 전각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장전의 지장보살과 약사전의 약사여래불에 대한 해설사의 자부심이 상당했습니다. 고운사에서 비빔밥, 떡, 수박 등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다음 탐방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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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숙종때 지어진 가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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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운산을 보는 최적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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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운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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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을 마치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

두번째 탐방지인 영천 이씨 집성촌인 산운마을로 향했습니다. 마을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374호로 지정되어 있는 운곡당, 죽파 이장섭 선생님이 지은 정우당과 산운마을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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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탐방지는 무더위 날려줄 빙혈입니다. 숲기행 당일에 서울에선 비가 왔지만 경북 의성은 매우 더웠습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에서 더위를 식히고

빙혈로 인해 서식하는 다양한 식, 생물을 관찰하며 5월의 숲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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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전통마을을 걸으며 영혼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6월 숲기행은 6월 10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신청은 사무국으로 전화접수 진행 중이오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