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답다는 소요산에 다녀왔습니다.
소요산역 앞에서 만나 소요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이동 코스를 설명하고 계십니다.
소요산 원효폭포 앞에서.
구절터 가는 길에 본 매미의 짝짓기 순간!
오~ 얼마나 신기한 광경이었는지 숨죽이고 관찰했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동그라미친 구절터에서
저희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구절터는 이름 그대로 예전에 절이 있던 터라는 뜻이래요.
사진으로는 산의 중턱까지 가 있었던 느낌이네요 ㅎㅎ
하지만 구절터부터 약간 험난 코스 시작~!
그렇게 30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글씨와 사진이 잘 안 보이시면,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참가자 한분의 Q : 지구상에 가장 많은 생물은 무엇인가요?
-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 수를 가진 생물은 곤충인데,
우리 눈에 보이는 곤충보다는 땅속이나 갯벌에 사는 곤충이
지구상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개체수는 역시 인간이겠죠.
그렇게 20분정도를 더 올라서 도착한 곳은 바로 여기
저희들만의 정상이었습니다.^^
정말 고진감래라는 말처럼
소요산의 아름다운 숲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곳이였죠~!
그리고 최종 목적지 자재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재암으로 가는 길에는 군인들의 수해 복구 공사가 한창중이었습니다..
자재암도 지반이 일부 무너져 내린 모습이었습니다.
복구 공사에 고생하시고 계신 모든 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자재암을 둘러보고
다시 소요산입구로 내려와 숲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멀리 오신만큼, 오래 머무르셨던 만큼
만족하고 돌아가셨을거라 믿어요.^^
그럼 9월 숲기행 때 뵙겠습니다.
9월 숲기행은 도봉산 망월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