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폭우가 쏟아졌던 날...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갔다온 소요산 사전답사 이야기 시작합니다.
저는 버스로 갔다왔습니다.
지하철보다 소요시간이 좀 더 길어서 30분정도 일찍 출발해야 하지만,
소요산까지 이어지는 시골 풍경에 흡족했었어요.
사실
등산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면서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미쳤다고 생각하겠지? 라는 생각과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었던지라 무거운 마음도 들었지만...
답사는 성공적으로 마치고 왔습니다..
.집결지는 1호선 소요산역 앞입니다.
.만나는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돗자리와 신도증 있으신 분은 꼭 준비해 주세요.
.돌이 많아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꼭 등산화 신고 오세요.
이번 8월 숲기행 장소는 바로 소요산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코스를 확인해 주세요.
⊙ 코스 : 소요산 입구 ~ 구절터 ~ 자재암
관악산 계곡은 그냥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면
소요산 계곡은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 정말 멋있고,
신비로운 느낌까지 들어서 좋았습니다.
계곡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바람과 폭포소리에 반하고 돌아왔어요.
다음주에 참석하셔서 꼭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마지막 코스인 자재암입니다.
원효대사가 창건하신 유명한 사찰이죠.
혹시 버스로 오실 분들을 위해 안내합니다.
불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4번,360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여고,가능역 하차
→ 가능역 다른 버스 정류장으로 도보로 100m 이동
→39번 ,39-5번 버스로 환승 /소요산역 하차
의정부여고 내린 곳에서 바로 환승하는게 아니라 정류장 찾기가
조금 복잡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불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서
함께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숲기행때 뵙겠습니다.
(글,사진 : 김소영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