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에서 서울의 숲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데...
더운 여름 조금 갑갑한 마음이 들어
8월 숲기행 예정지가 인왕산인데 동두천 소요산으로 변경하자고 사무국에 이야기 했습니다.
예정에 없이 갑자기 먼 곳으로 가자고 한 점 사과드립니다.
소요산을 국철 1호선 가장 북쪽의 역입니다.
소요산행이 자주 있지를 않기 때문에
10시까지 소요산역으로 오시려면 조금 더 일찍 서두르셔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하철과 전철로만 이동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관악산 무너미고개처럼 버스를 갈아타는 번거로움은 없습니다.
계곡이 수려한 공주봉 계곡(구절터) 숲도 바라보고
폭포가 시원한 자재암도 올라갈것입니다.
또 시원한 계곡에서 발 담그고 자연이 연주하는 음악소리도 들을 것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제가 자주 가는 어떤 집안의 문중묘를 찾아
여름꽃이 피어있는 초원식생도 살펴볼 것입니다.
갑작스레 숲기행 장소를 변경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