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향이 코끝을 간지럽혀서 행지실에 매화구경 갔다 데리고 온 녀석 입니다. 윤라간사님과 이나래간사는 매화에 포옥~ 빠져서는 사진을 찍고 난리도 아니였지요~^-^; 잔뜩 움크리고 있던 매화가 더운물을 만나 활짝 피었습니다. 입으로 느껴져야 맛이겠습니까? 눈으로도 맛보셔요~^-^ 날씨가 잔뜩 흐려요. 길상사 극락전 뒤 옛 도서관 옆에 피어있는 요 녀석은 활짝이네요~ 진달래 녀석도 얼굴이 훤하지요? 날씨가 화창했으면 더욱 좋았으련만, 너무너무 이쁘죠? 이 녀석은 끝까지 너무 도도해요. 얼굴을 보여주렴~ 다람쥐들도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가끔은 지붕위에 올라 앉아 사색에 잠기기도 하지만...) 수선화도 제비꽃도 매화도 노루귀도 봄을 알려주고 있어요. 세번째 토요일에 회원교육에 참여도 하시고 예쁜 꽃 보러 봄 나들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