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주 향기우체부 소모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세 분의 향기우체부 분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와 그 동안 진행되었던 향기우체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향기우체통에 접수된 편지는 모두 14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몰라서 고민이 된다는 8살 꼬마의 고민부터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죄스러움을 털어놓으시던 어느 50대 분의 사연까지
다양한 사연들로 우체통이 채워졌습니다.
편지 한 통으로 모든 고민들이 한번에 다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답장을 받아 읽어보는 그 순간만큼은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