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처서(處暑)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고 하는데,
올해도 과연 처서 매직이 찾아올 지 기대가 됩니다.
(일각에서는 처서 매직이 없다는 말이...)
이런 무더위에도 어김없이 향기엽서가 도착했습니다.
더위를 뚫고 도착할 만큼 뜨거운 이야기들이 한가득이네요.
누군가는 진로에 대해서, 누군가는 관계에 대해서
또 누군가는 자신에 대해서
각자의 이야기를 향기엽서에 조심스레 담아주셨습니다.
언젠간 지나갈 무더위와 반드시 찾아올 선선함처럼
여러분의 고민도 언젠가는 지나갈 수 있도록
향기우체부 봉사자분들이 시원한 답장 보내드리겠습니다.
무더위에 고민을 적어주신 분도, 답장을 적어드리는 분도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