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임에도 너무 따뜻하고 맑은 날씨 때문에
길상사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덕분에 진영각과 다원의 향기우체통에 수많은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풍경과 닮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닮고 있어
지금 이 가을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가을의 풍경을 즐기기에 시간이 좀 남은 것 같은데,
여유가 되는 분들은 길상사에 오셔서
끝나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위로가 필요하다면 향기우체통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해주신 우리 향기우체부 봉사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