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뜨거운 공기를 몰아내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데리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푸릇푸릇한 길상사의 풍경을 즐기셨다면,
이제부터는 울긋불긋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원한 가을과 함께 향기엽서도 도착을 했는데요,
가을 날씨처럼 여러분들의 고민, 걱정 모두 시원하게 날아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울긋불긋하게 물들 길상사에도 찾아와주시고,
길상사에 방문하시게 되면 따뜻한 차 한 잔 하실 수 있는 다원,
법정스님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진영각에 꼭 들러주시고,
한 켠에 마련되어 있는 향기우체통에 여러분의 고민을 적어 남겨주세요.
그럼 우리 맑고 향기롭게 향기우체부 봉사자분들이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시원한 답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