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사)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 공동으로
마지막 일요일을 정하여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 일요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31일. 네번째 순서로 광주모임 고 현 본부장(조선대 미술학부 교수님)을 초청하여
'맑고 향기로운 법정 스님의 삶'이란 주제로
스님과의 인연, 청향&맑고 향기롭게, 길상사의 창건 과정, 이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고현 교수님은 1981년 법정스님과 불일암에서 맺은 인연으로
‘맑고 향기롭게’ 연꽃캐릭터를 도안하였으며, 현재 광주모임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길상사 설법전에서 법정스님 5주기를 추모하는 ‘불일암 추억’ 작품 전람회을 열었고,
법정 스님과 지근거리에서 함께 하셨던 에피소드를 모아 ‘무소유를 추억하다’라는 책을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강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불일암 추억' 엽서 카드 묶음을 하나씩 선물해주셨습니다.
강연 시작 전에 맑고 향기롭게 연꽃 캐릭터의 연잎 수와 의미에 대해 깜짝 퀴즈를 내서
두 분에게 '무소유를 추억하다' 저서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하신 분들중에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했던 법정 스님에 대해
즉석 5분 스피치를 해보자는 제안을 하여, 벽파 거사님께서 준비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스님께서 길상사에 오셨을때 안내하셨던 인연과 개인적으로 바라보았던 스님에 대해 이야기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참고 :
◆ 연꽃 스티커의 연잎은 8개이고,
◆ 8개 연잎의 의미는 팔정도입니다.
고집멸도 사성제 가운데 마지막의 도제에서 가르치는, 깨달음(멸제)을 성취하는 원인이 되는 "여덟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성스러운 길, 수단 또는 실천 덕목"이죠.
1.정견(正見): 바르게 보기 , 2.정사유(正思惟) · 정사(正思): 바르게 생각하기
3.정어(正語): 바르게 말하기, 4.정업(正業): 바르게 행동하기
5.정명(正命): 바르게 생활하기, 6.정정진(正精進) · 정근(正勤): 바르게 정진하기
7.정념(正念): 바르게 깨어 있기, 8.정정(正定): 바르게 삼매(집중)하기
법정 스님의 검소한 삶과 맑고 향기롭게의 정신에 따라 광주모임을 잘 이끌고 계시고
개인적으로도 '불교미술 현대화, 불교미술 개척화'라는 화두로 40년을 정진해오신
고 현 교수님의 특강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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