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5시 55분...발송작업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오니 퇴근시간입니다... 그간 1년동안 다른 간사가 담당을 하였기에 이번 발송작업에는 실수투성이였습니다... 10시가 되어가니 한분 두분 반가운 얼굴들이 인사를 합니다... "자~~~출발할까요..." 에구에구~~~벌써 우리의 선수들은 출발을 하셨더군요... 이때 한 자원활동자가 벌침을 놓는군요.."증정용이 없는데..." 앗~~나의 실수/// 미처 증정용 봉투를 인쇄하지 않은겁니다... 아마...우리의 선수가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168부의 소식지는 보내지 못했을겁니다... 10부짜리 소포 각봉투가 없네...주소 스티커는 어디 있지.... 여기저기서 저의 실수가 터져 나옵니다... 이런저런 실수를 하였음에도 짜증을 내는 분은 없었습니다...그저 저의 얼굴만 홍당무가 되였지요... 일반회원, 결식회원, 소포, 증정용등 여러가지의 소식지가 매달 6000부가 넘게 보내지고 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책을 받기에는 여러분들의 손길이 같이 동봉이 됩니다.. 책을 편집하고 봉투 출력은 간사들이 하는일인지라 그이후 발송작에만 우선 우편번호 분류작업과 옆에 불필한 종이 컷팅부터 시작해서 책에 지로 넣기조와 책을 봉투하나하나에 넣고, 봉투 봉하고 다시 우편번호 분류 작업표 달고 끈으로 묵고...소포는 일일이 소포지 자르고 포장하고 주소 붙이고 도장찍고 끈으로 묵고 또한 우체국가서 일하기 편하라고 부수별로 포대에 넣는 정성까지 보여주십니다... 오늘은 이 많은 일을 자원활동자님들께만 부탁드리고 저희 간사들은 내일 있을 결식이웃 밑반찬을 위해 시장에 갔습니다... 돌아오니 자원활동자님들은 다 가시고 그분들의 정성들만 포대에 예쁘게 담겨 있더군요... 그 책자들을 우체국에 붙이고 돌아오니 퇴근시간 5분전.... 참 바쁜 하루였지요!!!!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드리지 못해 지금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고맙습니다.... 다음달에는 실수 안하고 준비 자~~알 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