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주말 참선 수련회, 27∼28일 오늘은 얼마나 많은 말을 했을까요! 그 말 중에 꼭 해야만 했던 말은? 차라리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되는 말은? 오늘 나는 어떻게 살았던가 되돌아봅시다. '맑고 향기롭게 주말 참선 수련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설문 조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수련법 중 하나가 '묵언'이었습니다. 꼭 필요한 말을 하기 위한 '묵언' 수행! '맑고 향기롭게 주말 참선 수련회'에서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불과 하루 동안입니다만 출가수행자의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 이 봄에 꼭 스스로 가져 보시길 권합니다. 이 달, 3월에는 넷째 토요일인 27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인 28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됩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시고 동참금 입금 순서에 따라 선착순 50명으로 마감하게 됨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맑고 향기롭게 주말 선 수련회'는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마련되나 총 8시간의 참선 수련이 행해지는 명실상부한 참선 수련회입니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불교 상식 및 근본 가르침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참선 실수실참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인 4월에는 참선 경험이 있는 분들만을 대상으로 주말 선수련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주말 선 수련회 및 여름 특별 선 수련회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4월의 주말 선 수련회에서는 경험자을 대상으로, 한 차원 높여 수련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한 두 번 주말 선 수련회를 거치셨거나 여름 특별 선 수련회를 통해 참선 경험이 있으나 미진한 감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특히나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잠깐 맛본 본 것 같아 아쉬웠던 참선 수련에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정진할 수 있는 힘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3월 25일 현재, 맑고 향기롭게 3월 주말 선수련회를 신청하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강연주, 김형우, 이원기, 이광렬, 황애란, 민선희, 박찬권, 오수진, 한상희, 배성애, 한광희, 이순묵, 강대엽, 박유미, 신희란, 김두현, 한범희, 김현주, 최은진, 여승구, 장영옥, 윤미숙, 김혜영, 이현숙, 김광복, 강기은, 오현정, 금준승, 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