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벗삼아 수련회한지 엇그제같은데.. 묵언과좌선하는동안 내안의 나를 찾아 많은 말을 나누었고.. 1080배 하는동안은 가슴밑바닥에서 토해내는 울음을 울기도 했고...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다시 수련회에 참석을 하진 못했지만 수련회 하는 분들의 뒤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손과발이 되어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되고.. 그럼과 동시에 나 자신도 지난 수련회 했던 그 맘 가짐을 다시 돌이켜 봅니다. 수련생 들과 같이 108배도 해보고 , 다시 내 안의 나를 들여다 보기도 하고.. 여러분들께는 이러한 시간들이 어떠한 의미로 기억되어 남을진 몰라도 결코 헛된 시간들이 되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저 두손 모아 합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