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사업/재무보고

    • 13-06-05

    제23차 (사)맑고 향기롭게 하반기 정기이사회 회의록

본문

제23차 (사)맑고 향기롭게 하반기 정기이사회 회의록


1. 회의명 ; 제23차 (사)맑고 향기롭게 하반기 정기 이사회


2. 일 시 ; 2006년 12월 10일(일) 오후 1시~3시


3. 장 소 ;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행지실


4. 참석자 ; 이사장 법정 스님(박재철) 외 7인 (총 이사 9인 중 8인 참석)


- 덕조 스님(이광래, 사무국장겸 상근 이사), 현장 스님(김재우)


- 윤청광, 김형균, 강정옥, 이계진 이사


- 변택주 회원(신임 이사 예정자)


- 이성용 감사, 김유후(감사)


불참자 ; 박수관 이사


진 행 ; 김자경 기획실장


동참자 ; 대구모임 - 고경순 본부장, 홍정근 사무국장


부산모임 - 김대실 사무국장, 김윤정 사무과장


※ 이사회 소집통지 일시 ; 2006년 11월 15일(수) - 우편


5. 회의 식순


-. 성원 보고


-. 개회


-. 이사장님 인사


-. 정기 이사회 안건 토의


⑴ 2006년도 사업 실적 보고(2006. 1.1~2006.10.31)


⑵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⑶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임의 건


※임기 만료 임원 - 총 6명


- 법정(박재철 이사장)스님, 덕조스님(이광래 이사 겸 사무국장


- 윤청광 이사, 이계진 이사


- 이성용, 김유후 감사


⑷ 기타 - 일부 지역모임 활성화를 위한 논의 등


-. 폐회


6. 안건 심의 및 결의 사항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의 제23차 하반기 정기이사회를 위해 사회자 김자경 실장은 참석자가 총 14명으로 각 지역모임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이중 이사 참석율은 총 이사 9명 중 8명이 참석하여 이사회가 성립됨을 선언하다. 이에 이사장 법정스님(박재철)께서 간단히 인사 말씀을 하신 후 정기이사회가 적법하게 성립되었음을 알리고 개회를 선언, 안건을 부의하고 심의를 구하다.


? 의결사항


안건 1. 2006년도 사업 실적 보고(2006. 1.1~2006.10.31)


김자경 실장이 각 참석자들에게 미리 배포한 ??2006년도 사업실적서’가 10월 31일자로 결산된 것이라며 그에 의거, 아래와 같이 보고하다.


먼저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에는 ‘맑고 향기로운 책 선정 및 홍보 활동과 책읽기 모임 운영’이 새롭게 실시되었다며 독서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한 이 활동에는 이사장이신 법정스님께서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주시면 이를 홈페이지와 소식지에 공지,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 각 지역모임에서는 월 1회 책읽기 모임을 실시,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을 서로 나누는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하다. 아쉬운 것은 책읽기 모임 참가자가 중앙모임의 경우 매회 3~4명에 불과한 것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자주 접하는 회원들의 경우 책을 읽고 있는 분들은 많은 듯 했다고 말하다.


아울러 이 사업은 이듬해 1월에 그 해의 맑고 향기로운 책을 최종적으로 선정, 순간과 속도에 의지하는 인터넷 문화 빠져 있는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느리게 살아가는 즐거움, 독서삼매의 기쁨을 맛보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1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료배포하기로 하였는 바 이 부분 활동은 회원들로부터 2006년의 맑고 향기로운 책 추천을 받아 시행하여야하므로 2007년 1~2월에 마무리하게 되어 정작 사업비는 지출 된 것이 없음을 양지해 달라고 설명하다.


이어 마음 부문 사업으로는 소식지 발간이 예정대로 시행되어 2006년 11월호로 통권 142호까지 발행되었으며 총 29,061,080원의 사업비가 지출되었다고 설명하다.


회원교육 및 홍보물 제작, 배포사업에서는 지역모임 간사 워크샵이 지난 11월 9일 대전에서 마련되었고, 매월 셋째 토요일에 기존 및 신입회원에 대한 모임 활동 및 자원활동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오는 12월 17일에는 중앙모임의 회원 송년모임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하다. 또한 각 자원활동 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팀장회의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마련하였으며 홈페이지도 연중 운영하였다고 말하다.


그러나 연꽃스티커 제작 및 배포활동은 무단으로 본 모임의 상징인 연꽃 스티커를 사용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해 이를 막을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연꽃 스티커를 디자인하신 조선대학교 고현 교수님이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어서 연락이 닿는대로 스티커 앞면에 본 모임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도록 보강 해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다.


이상으로‘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사업비로 소식지 발간에 29,061,080원이 소요되었고 맑고 향기로운 책 선정 및 홍보에는 사업비 지출 내역이 없으며 책읽기 모임에는 126,900원이, 회원 교육 및 홍보물 제작 배포에는 1,643,640원이 지출되어 총 30,831,620원의 사업비가 쓰였다고 보고하다.


사회봉사 활동인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사업은 활동 내용 면으로나 재정적인 측면에서나 본 모임의 여러 활동 중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이라면서 첫 번째로 ‘ 맑고 향기롭게 길상화 장학금’지급에 대해 설명하다. 2006년에는 전국의 고교생 30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여기에는 10월 31일 현재까지 39,923,740원이 지출되었다고 말하다.


이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종전과 같이 2개 시설에는 월 10만원의 재정 후원을 16개 시설에는 연간 1,6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이미 완료 하였고 전국의 각 교도소에는 불교계 여러 단체들과 연대해 연말에 연력을 제작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한 뒤여기에 소요된 예산인 17,384,690원이었다고 덧붙이다.


결식이웃후원사업은 종전과 달리 연초부터 예정했던 230가구가 다 추천되어 두 가지 밑반찬 조리에 매주 80만원의 예산으로 시행, 현재까지 총 63, 557, 875원이 지출되었고 앞으로 김장 후원까지 이어지면 예산을 다소 초과 지출하게 될 것 같다면서 이는 올해 물가가 많이 올라 식재료 구입에 예상보다 많은 지출이 발생한 때문이라고 임원들의 이해를 구하다.


중고생 특별 자원 활동은 당초 방학 기간에 자원활동 교육 및 장애인들과의 나들이를 통해 체험 활동을 펼치려던 계획과 달리 중고생들을 장애아동들과 2인 1조로 묶어 함께 요가를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정기 자원활동으로 변경 실시하였는데 그 이유는 예상보다 장애아동 시설은 물론 자원활동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자원활동으로 새롭게 모색해 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였다면서 임원들의 이해를 구하다. 그러나 사업비 지출에 있어서는 나들이 체험 활동이 실시되지 않음으로써 강사비 및 진행비만 지출된 상태여서 297,400원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다.


마지막으로 재해민 돕기 및 개인별 필요사항 후원을 하기로 한 ‘특별후원’활동이 올해도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면서 이는 사무국의 실책임을 자인한다고 김자경 실장은 임원들에게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굳이 변명을 한다면 올해로 연 3년 째 계획만 세우고 실행을 못하는 이유가 사무국의 업무 과중과 간사들의 잦은 이직으로인한 불안정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하다. 그러나 김자경 실장은 올해 엄청난 규모로 발생한 강원도의 수재를 비롯 전국의 수해를 당해서는 평창군 진부면으로는 직접 회원들이 나가 구호활동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김치 580가구분과 식기 세트 105가구분, 의약품 세트 100가구분, 쌀 100포대 등을 신속하고 적절하게 후원하였고 수해성금을 별도로 모금하지 않았음에도 몇몇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570여 만원의 성금을 보내주셨다고 보고하다.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비는 위와 같이 총 134,969,495원이 지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보고하다.


마지막으로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사업 부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통생태모니터링활동’과 ‘숲기행’‘알뜰환경지킴이모임’의 세 분야로 나눠 시행되었다면서 먼저 3기 회원 8명이 활동한 전통생태모니터링 활동은 한 달에 두 번, 나무 공부모임과 현장탐사로 실시되었으며 1년간 활동 사항들은 자료집으로 최종 발간하게 된다고 보고하다.


다음으로 숲기행은 ‘한강 따라 걷기’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지난 4월부터 북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시작으로 서해 합수머리까지 한강을 따라 걸으면서 주변 숲을 탐사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행사로 매월 둘째 토요일에 마련했는데 매회 참가자가 마감도리 뿐 아니라 열성적인 태도로 계속해서 참여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노라고 보고하다.


이어 알뜰환경지킴이 모임 역시 사무실에서 필요한 도구들을 마련하고 참가 회원들은 이를 공동 사용함으로써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쓰고자 노력하며 물건의 효용이 다할 때까지 사용토록 하겠다는 취지로 천연화장품, 친환경 수세미, 순면 달거리대 만들기의 세 가지 아이템으로 진행했다고 보고하다. 또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권장하고 나가서는 생협활동을 위한 전초 작업 차원에서 불교생협과 연대, 친환경 농산물의 택배 주문활동을 펼쳐 123만원의 예산보다는 훨씬 많은 585만원의 지출이 발생했으나 이는 농산물 대금을 지불한 것이란 점을 양지바란다고 설명하다.


이상으로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총 사업비는 14,381,750원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되었음을 보고하다.


기타 부분으로는 ‘각종 인쇄물 및 2006년도 달력 제작’과 동일 지로번호를 사용하는 지역모임 후원, 간사들의 급여 및 상여금, 퇴직금, 사무실 운영에 따른 일반관리비 등의 지출로는 총 136,046,823원이 집계되었는데 이 중에는 사무실의 리모델링 비용 2천여 만원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연초 예산을 잡을 때는 이 부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었다면서 사무실 보수의 필요성이 있었음에도 이를 예산에 포함시키지 못해 초과 지출을 발생케 함 점에 대해 임원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하다.


이상으로 2006년 10월 31일까지로 결산해 본 올해 총 사업비는 316,229,688원이었다면서 김자경 실장은 보고를 마치다.


이에 이성용 감사가 간사들의 잦은 이직의 사유를 묻자 상근이사 겸 사무국장인 덕조스님(이광래)이 답하기를 업무량이 과중한데 비해 급여 수준이 낮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도 급여 조정을 하고자 한다고 말하다. 그러자 윤청광 이사가 이 문제는 덕조스님(이광래)께 일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앞서 김자경 실장의 2006년도 사업실적 보고에 대해 더 이상 임원들의 의견이 없으시면 원안대로 가결해 주길 제안한다고 말하다. 이에 이사이신 현장스님(김재우)과 변택주 이사가 제청하고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이어 부산모임의 김대실 사무국장이 부산모임의 올해 사업은 대부분 예년과 같은 내용들로 실행되었다면서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시작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보고 올리겠다고 말하다.


먼저 마음 부문 활동으로는 전국모임 연대사업으로 실시한 독서모임을 매월 넷째 금요일에 실시했는데 중앙모임 사정과 마찬가지로 2~3분의 회원만이 참여해 아쉬웠다고 말하다. 세상 부문 활동 중에는 의료비 지원 활동에 주목해 달라며 다발성 골수종 환자인 추교남 씨를 5백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돕고자 했다고 말하다. 마지막으로 자연 부문 활동에서는 어린이대공원 정화활동을 새롭게 시작했는데 단순한 쓰레기 줍기 차원이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산행을 하면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다. 마지막으로 기타 부문에서는 ‘금샘연주단’이라는 국악과 양악을 모두 연주할 수 있는 연주단을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다면서 이 연주단은 사회복지시설 및 병원, 저소득지역 초등학생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마련함으로써 소외된 이들에게 문화복지사업을 펼치는 것이었다고 설명한 뒤 올 한 해 총 54회의 공연을 하였다고 보고하다. 아울러 김대실 국장은 이 같은 문화복지 사업은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는 것인 만큼 다른 지역모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보고를 마치다.


보고를 다 들은 뒤 김형균 이사는 자연 활동 중에서 꽃동산 조성 사업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묻다. 이에 김대실 국장은 부산시 온천천에 ‘맑고 향기로운 꽃동산’이라고 명명하고 꽃동산을 조성했으며 부산시 위탁 사업으로 여기에 심어진 꽃과 나무들에는 각각의 이름표도 달고, 정기적으로 회원들이 찾아가 돌보는 작업까지 하고 있다고 답변하다.


이어서 대구모임의 2006년 사업 실적보고를 홍정근 사무국장이 첨부한 자료집을 근거로 시작하겠다면서 부산모임과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 새롭게 벌인 사업들을 중심으로 보고하다.


먼저 올해 2~3월에는 불교사회복지회 여래원을 찾아가 자원활동을 펼쳤으나 봉사자의 손길이 그리 많이 필요치 않아 5월부터는 경북 가산에 소재한 연꽃피는 집으로 변경, 정기 자원활동을 펼쳤다고 말하다.


2006년의 경우 대구에서는 특히 대구시민들에게는 ‘앞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대덕산에 관통도로를 뚫는다는 소식에 이를 반대하기 위한 홍보 산행 및 ‘앞산 살림’ 100일 수행 정진, 숲속 음악회 등을 개최하였노라고 보고하다.


또 소리봉사팀을 통해 법정스님의 저서, 「무소유」를 녹음도서로 제작, 시각장애우 및 환자, 중증 장애인들에게 기증하는 사업을 펼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현재 녹음 작업이 거의 끝나 곧 무료 보급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한 뒤 보고를 마치다.


이에 이계진 이사가 부산모임도, 대구모임도 올 한 해 다양한 활동들을 잘 펼친 것 같다면서 여러 임원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격려의 박수를 쳐드리자고 제안, 임원들 모두가 함께 하다.


안건 2.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 건


김자경 실장은 두 번째 안건은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라고 소개 한 뒤 먼저 중앙모임부터 새롭게 마련된 사업활동 계획과 예산은 중심으로 보고를 하겠다면서 2007년에는 사무국 간사들이 새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고 또 2008년이 본 모임 창립 15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감안, 간사들의 역량 증진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사업기획안 마련에 치중, 이후 창립 15주년을 맞으며 보다 명실상부한 (사)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비젼을 제시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를 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다.


먼저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사업은 소식지 발간, 2007 맑고 향기로운 책 선정, 회원교육 및 각종 사업 홍보는 종전과 같이 실시하고 새로이 문화유적답사와 편지쓰기, 어른스님 책읽기모임을 시행코자 한다고 밝히다.


이어 김자경 실장은 이 중 문화유적 답사는 연대순으로만 배워온 우리의 역사를 서울, 경기지역에 위치한 문화유적들을 직접 돌아보면서 그 구체적 내용과 의미에 대해 바로 알아가는 모임으로 중고생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하는 행사로 마련코자 하며 이를 위해 강사비, 차량 대여비, 홍보비, 진행비 등이 총 670여 만원을 책정했다고 설명하다.


편지 쓰기 활동은 맑고 향기로운 책읽기 사업의 연장선에서 각 학교와 연대 중고생들의 솔직담백한 글쓰기를 이끌어냄으로써 우리 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다시 알려주자는 취지로 시행코자 하며 여기에 동참하는 학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주고, 선정된 편지글에는 상품도 주고자 한다면서 여기에는 홍보진행비, 상품 구입비의 지출이 예상되어 55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하다.


법정스님(박재철 이사) 책읽기 모임은 본 모임은 법정스님께서 시작하셨고, 또 이끌어주고 계시므로 스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하는 분들이 회원으로 뜻을 함께 하고 계시다면서 때문에 창립 15주년을 목전에 둔 만큼 우선 지역모임 간사들을 중심으로 맑고 향기롭게 모임이 추구하는 궁극의 정신이 무엇인지 바로 잡아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스님의 책읽기 모임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다. 이는 지난 번 전국 간사워크샵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짝수달마다 각 지역모임을 돌며 간사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자리로도 마련하는 한편 법정스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또 그 정신을 본 모임의 사업으로 연결해 가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기울여가야 올바를 것인지를 논의하고, 토론하자는 취지라고 거듭 설명한 뒤 임원들의 참여도 적극 이뤄졌으면 좋겠고, 각 지역모임별로 개최하되 해당 지역 회원들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둘 생각이라고 말하다.


이어 김자경 실장은 새해에는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회원 관리 프로그램이 여러 활동에 필요한 회원 개개인의 자료들을 통계내고 분류하는 기능이 갖춰져 있질 않아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커 새해에는 가급적이면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입, 정비코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예산을 작년의 100만원에서 700만원을 늘린 800만원 증액 편성하였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임원들의 이해를 구하다.


이상‘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부문 사업 예산은 총 8,280만원으로 편성하였는 바 이는 지난 해의 6,040원보다는 2,240만원이 증액된 것이라면서 새롭게 시작코자 하는 사업과 앞서 설명한 홈페이지 및 회원 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관리 예산의 증액이 그 요인이라고 다시 설명한 뒤 임원들의 결의를 구하다.


두 번 째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 부문은 맑고 향기롭게 길상화 장학생 후원을 비롯해 각 사회복지시설 후원, 특별후원, 결식이웃후원까지는 종전과 같은 내용으로 사업을 시행코자 하나 중고생 특별 봉사의 경우 앞서 첫 번 째 안건에서 보고 드린 중고생 요가봉사의 연장선에서 연 2회 중고생 회원들과 장애아동들이 함께 나들이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심화활동으로 추진코자 한다고 설명하다. 아울러 결식이웃 후원 사업은 올해 230가구 지원에서 20가구를 더 늘려 지원코자 하는데 이는 월곡3동 등 일부 동사무소가 재개발 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본 모임에서 후원하던 이웃들이 이사하면서 오히려 지원가구수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현재 맑고 조리장 시설로는 최대치인 250가구까지 지원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하다. 또 여기에는 길상사를 인연으로 하는 결식이웃 후원금이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결식이웃후원금의 적립 현황이 넉넉하기 때문에 가구수를 늘려 잡아도 무난히 후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고 말하다.


또 각 사회복지시설 후원금에는 종전대로 한 시설당 연 100만원의 물품 후원을 실시하되 예상하지 못했던 시설에 대한 후원을 추천 받는 경우를 대비해 200여 만원의 예비비를 설정해 놓았음도 설명하다.


마지막으로 김자경 실장은 특별후원에서 새해에는 반드시 개인별 지원을 실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한 가지 지난 11월 9일에 실시됐던 전국모임 간사 워크샵에서 논의된 사항이라면서 매년 발생하고 있는 전국적 긴급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지역모임은 의약품 세트를 평소 구비해 두었다가 재해 발생시 우선 구호물품으로 보내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중앙모임에서는 여기에 김치를 추가하여 본 모임의 이후 긴급 재난 구호활동을 규정코자 한다고 설명하다.


이상의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비로는 23,470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이는 지난 해의 21,050원보다 2,420원이 증액된 것인라면서 그 이유는 결식이웃후원금이 가구수 증가와 물가 상승에 따른 식재료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위 예산에 대한 임원들의 승인을 구하다.


세 번째로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부문 사업에는 식생탐사 모임과 숲기행, 알뜰 환경지킴이 모임, 환경 강좌 등의 사업을 시행코자 계획을 세웠다면서 식생탐사모임은 종전의 전통생태모니터링 모임을 이어서 모니터링활동은 접고 말 그대로 식생탐사를 주로 하는 모임으로 이끌어보려 한다고 설명하다. 이는 아마추어들인 회원들 수준으로 식생 모니터링을 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무리라는 판단에서라고 덧붙이다.


이어 2007년에는 친환경생활을 개개 회원들이 실생활에서 영위해 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로 환경강좌를 마련하되 이를 전국 6개 지역모임의 연대활동으로 추진, 코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전국 모임이라는 일체감도 얻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하다.


이로써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사업의 총 예산은 1,632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면서 922만원보다 역시 증액되었다며 그 이유로 지난 해 숲기행 예산 중 차량대여비가 1회 실시하는 것으로 잘 못 기재된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면서 실제 증액되는 예산은 환경강좌 개설 부분의 180여 만원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하는 한 편 자연활동 예산은 매년 그랬듯이 민간환경단체진흥기금을 내년에도 신청, 사업비의 일부를 보조 받을 생각임을 밝힌 뒤 본 예산에 대한 임원들의 심의를 구하다.


마지막으로 기타 부문 예산은 종전과 같이 ‘각종 인쇄물 및 2007년도 달력 제작’‘지역모임 후원’‘급여’‘일반관리비’등에 소요되는 비용들을 산출한 바 달력 제작 및 우송료가 매년 증액되어서 이를 반영 올해보다 500만원을 늘려 잡았으며 급여 부분 역시 간사 1인의 추가 충원분이 포함되었다고 설명한 뒤 올해 14,500만원에서 2,500만원 많은 17,000원으로 편성하였노라 설명하다.


이상으로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마친 김자경 실장은 2007년도 사업 수행에 따른 총 지출 예산은 50,382만원으로 집계되었다면서 이는 2006년도 예산보다 7,870만원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한 뒤 임원들의 적절한 심의를 구하다.


법정스님(박재철 이사)은 마음 관련 사업에서 ‘어른스님 책읽기 모임’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사자로서 허락할 수 없다고 강조해 말하다. 법정스님은 간사들의 뜻은 알겠지만 본 모임이 비록 당신으로 인해 생겨나고 현재는 이사장이라는 소임까지 맡고 있지만 그 주인은 바로 뜻을 같이 하는 여러 회원들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다. 또한 간사들이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할 명제는 ‘맑고 향기로운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함께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이 맑은 정신으로 향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일이라고 강조해 말하고자 한다면서 자칫 이같은 사업의 시행은 세간의 웃음거리만 제공할 뿐이라고 강력 반대의견을 표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 이계진 이사 역시 법정스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른스님 책읽기 사업 계획은 폐기할 것을 제안하자 김형균 이사, 강정옥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이계진 이사가 결식이웃 예산 중 명절 전후기 후원에 2,000만원이라 기재되어 있는데 그럼 가구당 1만원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과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다면서 설명을 요구하다. 그러자 김자경 실장은 보고자료 편집 과정에서 한 줄이 따라 올라가 그리된 것으로 2,000만원은 김장후원금이라고 설명한 뒤 임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다.


이어 현장스님(김재우 이사)이 발언에 나서 본 모임의 대사회 봉사활동이 몇 년에 걸쳐 같은 내용의 사업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노동자 문제, 이주여성 문제, 유학생 문제 등등 해외사업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면서 특히 문화 체험의 행사라면 본 모임의 취지와도 부합될 것이라고 말하다.


그러자 윤청광 이사가 탈북자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이들을 위한 법률 상담이나 인권 문제 등을 도와주는 사업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다.


그러나 법정스님(박재철 이사)이 두 분 이사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으나 그같은 일들은 본 모임 같은 작은 단체에서 할 일이라기보다는 정부 차원에서 혹은 조계종단에서 대처해나가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면서 길상사에서 탈북자 문제나 외국인 노동자, 이주 여성들을 위한 문화체험을 구상해 보는 것은 좋을 것 같다고 말하다.


이에 이계진 이사는 어른 스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을 한다고 전제한 뒤 본 모임은 당초 출발 취지가 소박하게, 지속성을 가지고 맑고 향기로운 일들을 일궈가는 것이었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에 대한 보고를 들으면서도 내내 그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고 말하다. 덧붙여 이계진 이사는 이미 본 모임의 사업들이 규모나 내용, 다양함에 있어 좀 넘치는 감이 있다는 생각이어서 앞으로 더 늘려가기 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더 충실을 기하는 자세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다.


법정 스님(박재철 이사)도 이계진 이사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회원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후원해 주시지만 정작 자원활동에 선뜻 나서주는 경우는 담보할 수가 없는 일이므로 한정된 에너지라는 점을 늘 기억해 집중적으로 그 에너지를 투입, 말 그대로 맑고 향기로움이 온 세상에 번져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하다. 이에 김형균 이사는 법정스님과 이계진 이사님과 같은 생각이라고 동의하다.


그러자 강정옥 이사는 사회봉사 부문 활동 중에 직접적인 봉사도 좋지만 회원들이나 사람들이 공감하여 행동으로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익광고 같은 형식의 캠페인이나 홍보활동을 도모해 보면 어떻겠느냐면서 이런 류의 사업이 설령 사업비는 많이 지출될 지 몰라도 그 영향력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다.


이에 변택주 이사는 현재의 사업들에 지속성을 같도록 하여야 함은 당연하지만 새로운 내용 사업을 구상, 실시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이유로 회원마다 개인적 입장차가 있으므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라고 설명하다. 또한 강정옥 이사님의 제안도 인터넷 상으로 UCC활동을 하거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첨부시키는 정도로도 얼마든지 그런 효과는 낼 수 있는 일이므로 이사회에서 사업의 규모를 통제할 필요는 있겠지만 내용상의 변화를 주는 것을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임원들의 이해를 구하다.


그러자 현장스님(김재우 이사)이 발언에 나서 독서모임이 앞서 운영은 하고 있지만 참가자가 각 모임마다 아주 적다는 보고를 들었다면서 이런 부분 역시 이벤트 성 행사를 벌이면 참가자도 늘 것이라면서 저자 초정 행사나 이동 도서관 사업 등을 함께 해 보는 듯 다양한 기획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다. 아울러서 자원활동 회원들에 대한 연 1회의 표창과 봉사 시간 인증, 봉사자 교육 등도 실시되어야 한다고 말하다.


이에 김자경 실장이 나서 이미 모범 자원활동자 표창을 매년 연말에 각 모임 별로 이사장이신 법정스님(박재철 이사) 명의로 시행하고 있으며 각 모임이 지역의 봉사활동 인증센터로 등록되어 있어 봉사시간 인증을 하고 있다고 보고하다.


윤청광 이사는 현장스님(김재우 이사)께서 제안하신 이동도서관 사업은 본인이 출판협회 일을 오랫동안 보면서 경험한 바 명분과는 달리 실효성이 매우 떨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하다. 또한 김유후 감사도 컴퓨터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전자책이 나오는 현실임을 생각한다면 윤청광 이사의 의견이 옳은 듯 하다고 말하다.


이처럼 오래동안의 논의 긑에 윤청광 이사가 더 이상 임원들의 의견 개진이 없자 앞서 임원들께서 여러 의견들을 주셨지만 모두가 새로운 사업에 대한 바램을 말씀 하셨다면서 사무국에서 기안한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서는 앞서 부결시킨 어른스님 책읽기 사업 계획을 폐기하는 것 이외에는 이견들이 없으신 것 같다면서 그렇다면 원안대로 결의해 줌이 어떠한가 제안하다.


이에 변택주 이사가 사무국에서는 여러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하여 종전과 같은 사업을 시행하더라도 내용적으로 다양함을 추구하고, 실효성 있고, 맑고 향기로운 일이 되도록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윤청광 이사의 제안에 제청을 한다고 말하자 이계진 이사 역시 제청 의사를 밝히자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안건 3.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임의 건


김자경 실장은 세 번째 안건을 상정하겠다면서 오는 2007년 3월 말로 법정(박재철 이사장)스님, 덕조스님(이광래 이사 겸 사무국장), 윤청광 이사, 이계진 이사, 이성용, 김유후 감사 등 모두 6분의 임원의 임기가 만료되어 이에 대한 임원 선임의 건이라고 전제한 뒤 아직 임기가 꽤 남아 있기는 하나 정관 규정에 의하면 임기 만료 2개월 전까지 임원 선임 건이 처리되도록 되어 있어 내년 상반기 이사회가 2월 중 열리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이번 이사회에서 처리되어야만 그 적법성이 인정됨을 양해해 달라고 말하다. 덧붙여 김자경 실장은 6분 임원님들께는 이미 이사회의 승인이 나면 중임을 수락하시겠노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임원님들께 보고 드리다


그러자 김형균 이사가 본 모임의 임원은 창립 당시부터 법정스님(박재철 이사)께서 종신제라고 하시지 않았느냐면서 당연히 6분 모두 중임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다. 이에 현장스님(김재우 이사), 변택주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본 안건을 가결하다.


안건 4. 기타 - 일부 지역모임 활성화를 위한 논의 등


마지막 안건으로 김자경 실장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해 달라면서 대전, 광주 등 일부 지역모임의 활동이 날로 저조해짐에 대해 임원들께서도 인지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그 제안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다.


창립 15주년이 내후년으로 다가올 만큼 본 모임은 이제 나름의 역사를 가진 시민모임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그에 반해 각 모임의 건강성을 진단해 본다면 첨부자료와 같이 6개 지역모임 모두가 지나치게 봉사활동에 편중되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산모임의 경우는 본부장님의 재정 부담이 과도한 반면 일반회원들의 후원은 미약해 재정적 건강이 담보되지 못하며 대구모임은 동화사 신행단체로 등록되어 사단법인체로써의, 순수시민모임으로써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다. 또한 대전모임의 경우는 지역모임이라기 보다는 몇몇 동호인들의 모임화 되어 가고 있는가 하면 광주모임 역시 자비의 도시락 사업만 추진하고 있는 형편이며 특히 대전과 광주모임은 사무국, 실무 간사 한 사람 없는 지역모임인 셈이라고 지적하다.


이 같은 각 지역모임의 현황을 방치해서는 지금까지 법정스님의 대중 강연을 기회로 지역모임으로 조직되었으나 활동 한 번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문을 닫아버린 청주모임, 춘천모임, 전주모임, 제주모임의 경험들을 다시 밟게 될 것이라면서 앞서 지적한 각 지역모임의 이 같은 현황을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지역모임의 사무국을 상근이사 겸 사무국장이신 덕조스님이 관장토록 조직 개편을 하고 각 지역마다 사무국을 설치하고 실무 간사를 두되 그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6개 지역모임이 공동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하다.


이에 덕조스님(이광래 이사)은 본 안건은 아직 지역모임들에는 제안하지 않았고 우선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시행코자 한다며 당장 앞서 김자경 실장이 제안한 안에 대한 결의를 원하기 보다는 지역모임 문제에 대한 재고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타 안건으로 올렸다고 말한 뒤 임원들의 의견을 구하다.


이에 이계진 이사가 지역모임에 대한 관심을 앞으로는 보다 더 많이 가져야 할 필요는 인정하나 조직을 개편, 사무국 통합으로까지 가는 것은 시간을 두고 연구해 볼 일이란 생각이라면서 특히 재정 부분에 대한 이견들이 많을 것 같으므로 신중히 대처해 나가자고 말하다.


윤청광 이사는 덕조스님(이광래 이사)께서 앞서 말씀 하신 것처럼 본 안건에 대해서는 조직 개편안을 논의하기 보다는 우선 덕조스님께 일임해 각 지역모임의 현황을 좀더 파악하셔서 각 모임의 의견도 청취하시도록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다.


그러자 이계진 이사가 그렇다면 우선 대전모임의 경우 다음 이사회 때 이평래 본부장님이 직접 이사회에 참석하시도록 해 앞으로 모임을 이끌어갈 계획이 어떤지, 의지는 있는 지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 지 등을 들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다.


이에 김형균 이사가 우선 덕조스님께서 지역모임 순회를 해 보시고 그 때 대전을 우선 돌아보신 후 이사회에 다시 안건을 상정해 논의의 장을 여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중재하다.


그러자 법정스님(박재철 이사)께서 김형균 이사의 안이 적절하다고 동의한다면서 제청을 하시다. 그러자 강정옥 이사도 제청 의사를 표명하자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이사장(회주) 법정 스님(박재철)은 이상으로 회의 목적인 의안 대부분이 심의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폐회(12월 10일 오후 3시)를 선언하다.


위 결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참석한 이사장 및 이사들께서 다음에 기명날인하다.


서기 2006년 12월 10일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


이사장 박 재 철(법정 스님)


이사 이 광 래(덕조 스님)


이사 김재우(현장 스님)


이사 윤 청 광


이사 김 형 균


이사 강 정 옥


이사 이 계 진


이사 변 택 주


감사 이 성 용


감사 김 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