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쌀 기탁
입력 : 2020-09-21 18:45:55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사)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 회장단이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6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유기농 햅쌀 10kg 총 1714포대를 기탁했다.
회장단은 21일 부산 부산진구(사진)와 사상구청을 방문해 각각 857포대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6000만 원 상당 1714포대 전달
박수관 회장 “온정의 손길 절실할 때”
(사)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추석과 설을 즈음해 이웃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수관 회장은 40년간 설, 추석맞이 이웃돕기 행사와 사회복지시설에 쌀, 선풍기, 연탄, 김장김치, 생활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또 베트남 명예총영사로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와 협력 증진, 부산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사업체가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어려운 현지 주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소년소녀 가정, 장애인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경제·사회적 어려움으로 온정의 손길이 평소보다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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