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공지

    • 09-05-11

    5월 모둠장 회의를 사무국장(덕현)스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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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및 장소 : 2009년 5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설법전 회의실


● 참석 예정자 : 11 명


- 각 소모임 팀장 참석: 결식이웃 밑반찬 모둠장 황숙자 님,

전화말벗 모둠장 엄경숙 님,

묘희원 모둠장 김광수 님,

서울노인복지센터 모둠장 권미자 님,

서울시립요양원 모둠장 오은주 님,

진인선원 모둠장 박지연 님,


- 중앙모임 사무국 : 덕현스님(사무국장), 김자경(사무실장), 연혜숙(회원관리팀장),

정태경(나눔1팀장), 홍정근(나눔2팀장)


● 안건 및 논의 사항


1. 각 시설 정기 자원활동 일정 (간략하게)


<자원 활동>


▪ 결식이웃 밑반찬 지원 자원활동 1팀 (매주 금): 5월 01, 08, 15, 22, 29일


2팀(매주 목): 5월 07, 14, 21, 28일


▪ 묘희원 정기 자원활동(첫째 일): 5월 03일


▪ 진인선원 정기 자원활동(둘째 일): 5월 10일 -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잔치’ 진행


▪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매주 월): 5월 04, 11, 18, 25일

- 5월 21일, 치매,중풍어르신과 함께하는 봄나들이(어르신 38명, 봉사자 10여명)예정


▪ 서울노인복지센터 2팀 무료급식(첫째 수): 5월 06일


▪ 서울시립노인요양원 노래봉사 자원활동(1,2,3째 목): 5월 07, 14, 21일


▪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정기 자원활동(1,3주 일): 5월 03, 17일


▪ 전화말벗 월례회의(둘째 수): 5월 13일


<자연보전 및 기타 활동>


▪ 천연 샴푸, 로션, 세럼, 비누 만들기 모임(매주 수): 5월 06, 13, 20, 27일


▪ 알뜰나눔장터 : 5월 17일 셋째 일요일


▪ 숲기행: 5월 16일 셋째 토요일 - 충청도 서산 개심사, 보원사지, 마애삼존불


▪ 모둠장회의(넷째 화): 5월 6일


▪ 부처님 오신 날, 친환경 체험마당 : 5월 2일




2. 각 모둠별 자원활동 의견 공유


▪ 묘희원(김광수): 묘희원에 대한 관략한 소개, 봉사자 현황에 대하여 얘기함


묘희원은 1991년 설립되어 65세무의탁노인 80여명이 시설에 계신다.


월평균 봉사자는 25명정도이며, 총 40여명 된다.


오전 8시 사당역에서 만나 차량 3-4대로 움직이며 화성까지 40여분 소요된다.


각봉사자끼리 5,000원을 거출하여 아침,세참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로 농사일(밭농사)을 통하여 어르신들게 친환경농산물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틈새시간으로 점심식사후에 맑고사무국 전달사항, 공지사항, 건의사항을 듣고, 불교공부를 하고 있는데 호응이 매우좋다.


묘희원봉사의 문제점은 도시개발화가 되면서, 묘희원에 농사지을 땅이 없어졌다.


예전에는 콩농사를 지어 메주를 만들어 된장을 만들고, 판매도 했었는데, 현재는 콩심을 땅이 없는 실정이다.


한가지 건의를 드릴부분은 지난 11월 법정스님의 법문을 통하여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와의 유기관계를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맑고 사무실이 너무 작은 것 같고, 회원들이 쉴 공간이 부족하다. 또 사무실이 눈에 잘 띄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맑고 향기롭게를 잘 모르는것 같고, 길상사의 신행단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렇기에 법정스님의 뜻이 그러하다면 길상사에 예산지원을 해서, 맑고 향기롭게가 더욱더 발전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길상사와 맑고 향기롭게의 내적인 변동상황중에 대내외적으로 알릴것은 제때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소식지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리는 부분도 많지만, 밖으로 알리기에 조심스러워서 공지가 제때 안 되는경우도 있음은 이해를 하지만, 회원들이 알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 사무국장스님 답변 : 맑고 향기롭게가 세월이 흐르면서, 어른스님께서 연로해지면서 마음사업이 미비해진것 같다. 그러면서 정체성도 조금씩 잃어간것 같기도 하다.


길상사와 맑고 향기롭게의 관계를 다시한번 재정립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길상사 일주문 현판 ‘삼각산 길상사’를 ‘맑고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맑고 향기롭게를 더욱더 홍보하고, 소식지도 간소하게 하고 있는데 분량을 늘이거나 내용을 확충하고 보강하여 질적으로 풍성하게 가꿔갈 생각이다.


장기적으로 맑고 향기롭게 사무실을 길상사와 분리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고, 주차장땅을 활용하여 건물을 지어 맑고 향기롭게만의 시설을 구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길상사가 송광사의 말사사찰이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있음으로, 송광사와 협의하여 좋은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 밑반찬(황숙자) : 밑반찬 조리장을 지은지 오래되고, 장소와 공간이 작고 협소하다.


냄새가 많이 나기도 하고, 조리장시설도 많이 노후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필요성이있다.




- 사무국장스님 답변 : 밑반찬 조리장에 가봐야 되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보지 못해 죄송하다. 시간을 내서 가보겠다. 그리고 시설에 대한 건의에 대한 답변으로는 차후 맑고 향기롭게 건물을 현대식으로 건축하여 조리장시설및 각종 여러시설을 보완해서 지을계획이다.




▪ 전화말벗(엄경숙) : 전화말벗은 2007년 11월부터 2년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8명이 봉사를 하고 있다. 한명의 봉사자가 10여명의 결식이웃, 독거노인에게 매주 1회정도 전화를 통해 말벗을 하고 있으며, 건강,안부등을 물어보고 있다.


전화말벗을 오래 해오면서, 상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여 봉사자 교육을 요청하였으나, 실행이 안되고 있다.


또 길상사에서 법회때 장애인이 찾는 경우가 매우 적다. 시설적으로 약자,소외자에게 배려가 부족한것 아닌가싶고, 법정스님께서 법문을 통하여 해우소보다는 정랑이란 말을 사용하기를 권했는데,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다.




- 답변 : 불교공부, 수행이 마음공부이며, 상담공부라고 생각한다. 부처님의 설법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대중을 위한 상담이였으며 법회,수련회에 참석해서 불교공부를 많이 하면 자연히 상담능력이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상담기법등 구체적인 연구, 교육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사무국에서 상담봉사자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하였으면 한다.


장애인이 절에 찾아서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도량을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


해우소의 표현도 경공스님께서 처음 사용하여 지금까지 대중화 되어 불러지고 있는데, 절에서 근심을 푸는 곳이 어찌 화장실밖에 없을까하는 뜻으로 정랑이란 말을 사용하기를 권하셨다. 이에 차츰차츰 경내도량정비를 통하여 안내판도 수정하도록 하겠다.




▪ 진인선원(박지연) : 올해들어 신입봉사자가 많이 들어왔다. 결속력있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 답변 : 타 시설 모둠장보다 젊은분이 모둠장을 맡고 계시군요. 목적이 같고,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모이면 당연히 함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것이라 본다. 봉사자간의 결속력을 다지는것은 모둠장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그에 따른 지원은 사무국에서 해주도록 하겠다.




▪ 서울시립요양원(오은주) : 치매노인요양원에 매주 목요일 오후에 노래치료를 통해 봉사를 하고 있는데, 안가면 어르신들께서 기다려주시고 왜 안 왔냐고 물어보시곤 한다.


봉사를 마치고 나올때면 커피를 뽑아주시면서 마중을 나와주신다.


지금 3명이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큰 무리는 없지만 봉사자 충원도 필요하다.


매년 맑고에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데 시설에서 감사해하고 있다.


현재 노래치료할 때 음향마이크가 잘 안되서, 다음 물품후원할 때 마이크를 후원해주었으면 좋겠다.




- 답변 : 저도 음악치료에 동참하고 싶다. 불가에서는 비구계를 받기까지 노래,춤을 금지한다. 불가에 귀의한 어린 사미승에게 춤과 노래가 수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음악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조율할 수 있고, 치료를 한다는건 참 좋은 일인것 같다.


시설과 협의해서 필요한 물품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한다.




▪ 서울노인복지센터(권미자) : 조계종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재정 지원이 3억정도와 기업체지원운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시지원금이 줄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루 2200여명정도의 노인이 점심무료급식에 참여를 하고 있고, 봉사자는 하루 5~60명이 참여를 하고 있으며, 맑고에서는 평균15명정도 참여하고 있다.


봉사자 스스로 하루 2,000원을 점심값으로 보시하고 있다. 5월에는 공양미삼백석행사에 동참했으며, 5월 21일 예정으로 치매, 중풍 어르신과 나들이 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다.




- 답변 : 다들 좋은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따뜻함을 느낀다.


회의 참석전까지 감기 때문에 기침을 하고, 은근 추웠는데,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얘기를 나누면서 여러분의 따뜻함으로 인하여, 감기도 사라진것 같다.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스님의 뜻에 따라 길상사보다 먼저 창립되었다.


맑고 향기롭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있지만, 종교의 이념과 타종교인을 배려하면서 우리시대와 몸살을 앍고 있는 자연계에서 꼭 필요한 운동이다.


길상사는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으로 구심점을 갖추고, 취지와 설립목적과 염원에 따라 잘 발전해나가야 할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


법정스님께서도 맑고가 조금씩 침체되고 축소되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과 걱정을 하셨다.


맑고 향기롭게는 마음,세상,자연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마음사업에는 많이 부족하고, 세상과 자연사업에 치우쳐있다. 그 이유는 어른스님께서 연로하시고, 지방강연이 중단되었기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모든 단체는 리더가 제역할을 못할 때 침체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인연으로 저또한 길상사주지와 맑고의 사무국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으로 본다.


길상사 주지 소임이 바뀌면서 절의 내외적으로 약간 혼란스러운 부분을 수습하고, 안정시키느라 맑고에는 조금 신경을 쓰지못한 부분이 있다.


맑고에 대한 믿음이 있고, 그동안 해온 저력이 있기 때문에 기반이 단단하다는 결심이 있었기 때문이기에 이해를 해주었으면 바란다.


이제 부처님오신날도 잘 마무리짓고, 절도 안정적으로 된 것 같다. 그러한 것들이 모둠장과 기획실장과 직원분들의 수고가 많았다고 본다.


조만간에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하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기획하고, 내년부터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기에 많은 지원과 동참을 요청한다.


그리하여 지금 힘들어하는 세상과 자연운동으로 승계가 될 수 있도록 하며,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노력이 빛을 낼 수 있고, 보람과 행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내용 요약 정리: 홍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