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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10-11-02

    [알림] 11월 참선 모임 안내

본문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는

이 세상[此岸]도 저 세상[彼岸]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연못에 핀 연꽃을

물 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 법정 스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中


지난 10월 1일 저녁 7시,

많은 분들과 함께 했던 참선 모임이

이번 11월 달에도 있을 예정입니다.


수행 경험이나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참하실 수 있으며,

시간에 맞춰 사무국 內 법당(맑고 향기로운 법당)으로 오시면 됩니다.

관심 있거나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11월 모임은

11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맑고 향기로운 법당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