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는
이 세상[此岸]도 저 세상[彼岸]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연못에 핀 연꽃을
물 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 법정 스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中
지난 10월 1일 저녁 7시,
많은 분들과 함께 했던 참선 모임이
이번 11월 달에도 있을 예정입니다.
수행 경험이나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참하실 수 있으며,
시간에 맞춰 사무국 內 법당(맑고 향기로운 법당)으로 오시면 됩니다.
관심 있거나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11월 모임은
11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맑고 향기로운 법당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