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 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끝으로 덧붙인다.
너무 긴장하지 말아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수행의 길도 예외는 아니다.
자고 나면 새로운 덩굴로 위를 향해 뻗어가는 인동초처럼
수행자의 삶도 그래야 한다.
수행에는 시작은 있어도 그 끝은 없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 법정 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중
10월부터 매달 첫째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참선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수행 경험이나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참하실 수 있으며,
시간에 맞춰 사무국 內 법당(맑고 향기로운 법당)으로 오시면 됩니다.
관심있거나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은
미리 사무국으로 전화 신청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모임은
10월 1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까지
사무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