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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15-12-05

    <부산일보> 제3회 부산자원봉사대상 일반부 최진환 씨 , 학생부 서이레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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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자원봉사대상' 봉사 대상 일반부 최진환 씨·학생부 서이레 양


입력 : 2015-12-03 [19:02:36] | 수정 : 2015-12-03 [19:02:36] | 게재 : 2015-12-04 (35면)


▲ 왼쪽부터 일반부 대상 최진환 씨, 금상 강성봉 씨, 은상 이남선 씨, 동상 이정란 씨

부산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안병길)와 ㈔맑고향기롭게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이 공동 주최하고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특별 후원하는 제3회 부산자원봉사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일반부에선 대상 최진환(77) 씨를 비롯해 금상 강성봉(65·여)·은상 이남선(59)·동상 이정란(85·여) 씨가 선정됐다. 학생부에선 대상 서이레(개성고 3학년) 양, 금상 김에녹(용호중 3학년) 군, 은상 강다민(개금여중 2학년) 양, 동상 신종혁(엄궁중 3학년) 군이 뽑혔다.


金 강성봉·銀 이남선 씨 등 8명

23일 부산일보사 10층 시상식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최진환 씨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21년간 총 2천553회, 1만 581시간 동안 재활원 활동 보조, 요양원 목욕 봉사 등을 펼쳐왔다. 최 씨는 특히 뇌경색으로 4급 장애에다 대장암 수술 뒤 항암 치료 중에도 월 25일 이상 자원봉사에 매진하는 열의를 보였다.


금상 강성봉 씨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총 2천728회, 6천649시간 동안 병원 호스피스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다.


강 씨는 이 가운데 2007년부터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에서 가장 힘들다는 목욕 봉사를 779회, 1천682시간 했다.


은상 이남선 씨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늘푸른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식사 수발과 목욕 보조 등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또 용두산 무료 급식, 제주도 아가페봉사단 이미용 봉사 후원도 하고 있다.


동상 이정란 씨는 고령임에도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3천387회, 1만 136시간 동안 독거노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계층에 한글을 가르치는 등 재능기부를 해왔다.


학생부 대상 서이레 양, 금상 김에녹 군, 은상 강다민 양, 동상 신종혁 군(왼쪽부터)학생부 대상 서이레 양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회, 654시간 동안 큐즈과학코리아센터에서 학습멘토링 자원 봉사와 개성고 내 봉사동아리 심(心)을 창단하는 등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성지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 미화와 학습 멘토링 봉사를 했다.


금상 김에녹 군은 지금까지 총 149회, 711시간 동안 ㈔해돋는 복지센터에서 중증장애우들에게 필요한 식사, 생활습관 지도, 놀이 치료, 여가 생활 등을 보조하는 봉사를 펼쳤다.


은상 강다민 양은 (재)그린닥터스 봉사단체에 가입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5회, 323시간 동안 주변 공원 환경 미화, 김장김치·연탄 보내기 행사 지원과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에서 어르신 말벗과 손발 마사지를 했다.


동상 신종혁 군은 2013년부터 총 89회, 281시간 동안 궁리마루 수학·과학 체험관 서포터즈,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프론티어 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부산자원봉사대상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모범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시민과 중·고등학생을 발굴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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