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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16-07-18

    <국제신문> 영호남 여고생들, 지역 뛰어넘는 우정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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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수 청소년 어울림 행사


부산과 여수 고교생들이 부산에서 만나 영호남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눴다.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 YC TEC 회장) 등은 지난 15~16일 신라대학교와 삼정더파크에서 제11회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 충무고 1학년 여학생 133명과 부산진여고 1학년 여학생 130명 총 263명이 참가해 친교의 시간,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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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신라대 백양생활관에서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부산진여고와 여수 충무고 학생들이 단합 게임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지난 15일 오후 신라대 마린바이오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수관 회장을 비롯해 주철현 여수시장,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오승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박태학 신라대 총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두 학교 학생들은 함께 팀을 구성해 게임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했다. 16일에는 삼정더파크 동물원을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행사를 마쳤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평소 이웃 사랑과 국민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박수관 회장이 영호남 지역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이해의 폭을 넓혀 지역갈등을 푸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1년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2500여 명의 영호남 청소년이 우정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 교류의 장이 됐다.


박수관 회장은 YC 그룹의 회장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명예총영사를 맡아 부산과 베트남 우호증진과 교류에도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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