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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16-12-07

    <부산일보> [제4회 부산자원봉사 대상] 봉사 대상 일반부 지정순 씨·학생부 정영빈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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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자원봉사 대상] 봉사 대상 일반부 지정순 씨·학생부 정영빈 양


▲ 지정순, 박차순, 김순금, 문혜선, 정영빈, 문경원, 왕수하, 김나윤(왼쪽부터)

 

부산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안병길)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이 공동 주최하고 BNK금융그룹 BNK부산은행이 특별 후원하는 제4회 부산자원봉사 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대상 지정순(64) 씨를 비롯해 금상 박차순(72)·은상 김순금(62)·동상 문혜선(62) 씨가 선정됐다. 학생부에선 대상 정영빈(부산진여고 2학년) 양, 금상 문경원(부산예술고 1학년) 군, 은상 왕수하(주감중 3학년) 양, 동상 김나윤(성지고 2학년) 양이 뽑혔다.


金 박차순·銀 김순금 씨 등 8명

20일 부산일보 10층서 시상식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지정순 씨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총 2645회 1만 46시간 동안 매일 봉사에 전념해 왔다. 호스피스, 목욕, 병간호, 식사 지원, 도시락 만들기 및 배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자원봉사자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 박차순 씨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총 1228회, 2048시간 동안 빨래, 시설봉사 등을 펼쳤다. 특히 장애 영유아 복지시설인 소화영아재활원에서 중증 장애 아동들의 어머니 역할을 하며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은상 김순금 씨는 2007년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한글 지도 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삶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총 2448회, 9631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매일 5시간씩 경로 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 배식 및 정리정돈 봉사를 하는 등 이웃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동상 문혜선 씨는 200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764회, 4133시간 동안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 동시통역 전문자원봉사자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통역봉사단인 미노리통역봉사단을 창단하여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는 물론 관광안내소와 영화의전당 등에서 통역 안내 봉사를 하고 있다.


학생부 대상 수상자인 정영빈 양은 2011년 5월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총 297회, 875시간 동안 (재)그린닥터스봉사단에서 환우 말벗 및 손발 마사지, 약제 분리 및 정리, 외국인노동자·다문화가정·탈북민을 위한 무료진료 통역 및 진료 안내 등을 했다.


금상 문경원 군은 지금까지 121회, 554시간 동안 영광재활원 등에서 중증 장애우들의 생활에 필요한 식사보조, 생활습관지도보조, 놀이치료보조, 실내외 청소 활동 등은 물론 백혈병 환아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등에서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했다.


은상 왕수하 양은 중학교 1학년인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90회, 493시간 동안 요양병원, 노인센터 등에서 홀몸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에 말벗, 식사수발, 손발 마사지 등의 정서 지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동상 김나윤 양은 20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132회, 332시간 동안 소화영아재활원에서 다양한 장애를 가진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섭식 봉사, 시설청소 및 각종 업무보조 활동에 정성을 다했다.


부산자원봉사 대상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모범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시민과 중·고등학생을 발굴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임원철 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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