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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맑향 ‘무소유 실천 법정스님’ 기려

‘법정스님 7주기 추모법회’ 22일 봉행

이준욱 기자 | 승인 2017.02.23 16:00

‘무소유’의 지혜를 대중들에게 알려준 법정스님의 7주기 추모법회가 지난 22일 오전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 사무국에서 봉행됐습니다.

천주암 주지 원제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추모법회는 법정스님에 대한 삼배와 헌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 전 주지 흥교스님.

특히, 금정총림 범어사 전 주지 흥교스님(성주사 조실)은 법문을 통해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한 법정스님을 기렸습니다.

또한, 법정스님 생전의 법문 모습과 생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이날 추모법회에는 범어사 금강암 회주 정만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부산 불자회, 맑고 향기롭게 운영위원, 부산불교지도자포럼 회원 등 200여명이 동참해 법정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이준욱 기자 junuki_3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