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설 맞아 부산진구에 3천만원 상당 백미 기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입력 : 2020-01-21 [10:57:14] 수정 : 2020-01-21 [10:57:14] 게재 : 2020-01-21 [11:05:47]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에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일 부산진구청(구청장 서은숙)을 방문해 백미 10kg 910포(환가액 3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순수 시민모임으로 1994년 발족된 이래 20여 년간 장학금 지원, 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수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쌀을 받은 분들이 따뜻하고 힘을 내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숙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여러분 덕분에 부산진구 지역에 화목과 행복이 깃들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진구는 기탁 받은 백미를 홀몸 어르신과 차상위 계층의 9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