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지부

    • 13-10-02

    옆동네 광주지방법원 앞마당에서 ‘소통 2013 법문화축제’ 가 열렸다.

본문

옆동네 광주지방법원 앞마당에서 ‘소통 2013 법문화축제’ 가 열렸다.


처음으로 법문화축제를 열게 된 취지에 대해 황한식 광주지법원장은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재판을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법원과 재판을 알기쉽고 친근하게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시며 많은 시민들에게 법원과의 사이에 담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법원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게 해 주고 싶었다."고 하였다.


로비에는 피고가 노비인지, 양인이지 가리는 조선 선조때 나주지역의 판결서와 부동산, 경계확정 소송등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으며


앞마당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가족가훈 만들기, 도전! 법률왕 퀴즈, 직원들이 내놓은 물품으로 마련한 바자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장기자랑에서는 여판사와 사무관이 사회를, 판사들은 법복을 벗었고, 법원 직원들은 감춰진 끼를 맘껏 발산하였다. 금강경독송 회원인 박현주, 정현분님등 익숙한 분들도 그 동안 갈고닦은 장기자랑을 보여주었고,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비가 내리는 법원 앞마당은 인근주민과 법원직원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