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회 독서모임
일시 - 2014. 12. 17.
장소 - 지산동
참석자 - 손부애, 김용덕, 황순이, 문애란, 박수현
공간(空間)이나 여백(餘白)은 결코 비어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本質)과 실상(實像)을 떠 받쳐주고 있다.
일상(日常)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나는 일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되풀이로 찌들고 퇴색(退色)해가는
범속(凡俗)한 삶에서 뛰쳐나오려면,
나무들이 달고 있던 잎을 미련 없이 떨 처 버리는
그런 결단(決斷)과 용기(勇氣)가 필요하다.
-맑고 향기롭게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맑고 향기롭게 - 버리고 떠나기
토론주제 - 나는 무엇을 비울 것인가?
낡은 습관, 낡은 사고를 버리는 것은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아집, 고정관념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투철한 정신이 있어야 휩쓸리지 않는다.
대화는 수행이다.
내 중심을 내려놓고 7 : 3 대화법 (7-듣기, 3-말하기)
내 고집을 버리자.
선택된 가난은 청빈이다.
인간 정리를 하자.
내 자리를 찾자.
다음 독서모임 - 2015. 01. 14.
도서 - 맑고 향기롭게 <누구와 함께 자리를 같이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