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카네이션
내일이 어버이날이다.
광주지부에서는 공양나눔 센터에 하루 전에 떡을 준비하였다.
자주 접하는 떡이지만 갑자기 나온 떡을 매우 반가워하며 맛나게 드셨다.
작은 나눔이지만 흐뭇하다.
고령층이 많아서 인지 좋아들 하셨다
해마다 돌아오는 연중행사이지만 매번 고민이다.
한편, 어버이날에는 자녀들이 멀리 떨어저 살아서인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오신 분들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이미 이세상에 계시지않는 어머니를 떠 올려본다 .
기억으론 객지생활만 했던 난 어버이날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려본 적이없다.
그래서 인지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다.
해마다 다짐 해 본다.
내년에는 더 맛있는 것으로 나눠야겠다.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
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공양 나눔 센터를 매일 매일 찾아주시길 . . .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