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6월 1주 1169회 맑고 향기로운 반찬 나눔 메뉴는
된장 깻잎, 감자탕, 쌀국수, 호박죽, 햇반입니다.
반찬 나눔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간식용으로 단팥죽과 함께 죽계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호박죽을 준비해 봤는데요
호박을 쑤어만든 죽으로 달달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인 호박죽은
검은콩이나 팥, 새알심을 곁들이기도 하며,
개인 편차에 따라 꿀이나 우유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리 과정을 설명해 보자면
1. 호박을 깨끗이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속을 파고 껍질을 벗깁니다
2. 전자레인지에 8~9분가량 돌리거나, 깍둑 썰어 주셔서 잘 으깨지도록 익히기만 하시면 되고
동시에 찹쌀가루는 뜨거운 물에 잘 풀어 놓습니다
3. 냄비에 물/우유와 호박을 넣고 끓입니다
단 물 양은 나중에 넣을 찹쌀 풀도 있고 하니 약간 적게 넣어주세요
4.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핸드믹서로 갈아주시고 혹시 믹서가 없으시다면 주걱으로 으깨주시면 됩니다
5. 찹쌀 풀을 풀어 넣고 조금 더 끓인 후 너무 점도가 높으면 물을 더 넣어 조절해 주세요
6. 물을 조절하신 후 원하시는 만큼 설탕/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세요
여기서 살짝 추가하자면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알심을 넣어도 좋으며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우유를 넣으시면 됩니다 ^^
국내에선 워낙 오래전부터 먹어온 대중적 간식이다 보니
인스턴트 제품화도 잘 되어있기도 하고요
의외로 독일에선 독일인들이 맥주를 마신 뒤 해장용으로 호박죽을 먹기도 하며,
미국인들은 독감에 걸린 사람에게 호박죽을 먹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맑고 향기로운 반찬 나눔 활동으로 인해 6월의 첫째 주 식사가
보다 더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맑고 향기로운 반찬 나눔은 계속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